성민복지관 ‘발달장애인 AAC 모니터링단’ 위촉
성민복지관(관장 차현미)은 25년 8월 4일 ‘발달장애인 보완대체의사소통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모니터링단은 지역사회 공공시설과 복지관 내 보완대체의사소통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여 해당 콘텐츠 개발 및 모니터링하게 된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은 언어적 표현이 어려운 이들이 그림, 기호, 쉬운 글 등을 통해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소통 수단으로, 정보 접근성과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는 필수 요소이다.
성민복지관은 22년부터 보완대체의사소통 콘텐츠 개발 및 보급에 힘써 왔다. 23년부터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자문단을 구성하여 복지관 내 사인물 및 노원역 7호선 승강장 발 빠짐 주의 사인물을 제작·설치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실천해 왔다. 올해도 관내뿐만 아니라 지역 공공시설과 의료기관 등 활동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발달장애인 모니터링단은 그동안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당사자 주도 기반의 콘텐츠 개발 및 보급 활동을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공공장소의 소통 환경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도출함으로써, 향후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현미 관장은 “보완대체의사소통은 모두가 동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권리의 기반”이라며 “모니터링단의 활동이 당사자의 목소리를 지역사회 환경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