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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교통사고 서울시 하루 10건, 노원구 4건

노원구 오토바이 대수 자치구 13위, 사고도 13위

기사입력 2025-04-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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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오토바이 대수 자치구 13, 사고도 13

오토바이 교통사고 서울시 하루 10, 노원구 4

배달종사자 오토바이 안전교육 업체마다 달라

지난 43일 저녁 8시경 중계동 삿갓봉사거리에서 비콘아파트 앞 일방통행로 쪽으로 유턴하던 승용차와 직진하던 배달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다. 20대로 보이는 배달종사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배달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증가한 배달종사자,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이들은 늘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있다. 오토바이 사고가 승용차 다음으로 많다. TAAS(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의하면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신호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중앙선 침범 부당한 회전 등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서울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3년 서울시에서 33811(사망 180, 부상 14414)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자동차 종류별로는 승용차 21939(사망 84, 부상 3412, 전체의 64.88%), 오토바이 3863(사망 33, 부상 4874, 11.42%), 화물차 2809(사망 33, 부상 3620, 8.30%)이다. 노원구에선 23년에 1366(사망 9, 부상 1869)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승용차 879(사망 3, 부상 1223, 64.34%)오토바이 146(사망 2, 부상 185, 10.68%)이었다.

3월 말 기준 노원구에 등록된 오토바이(이륜차, 원동기장치자전거)15291대로 서울시 등록대수 4262403.59%에 해당한다. 오토바이가 가장 많은 구는 중랑구(25574)이다. 그다음이 동대문구 24378, 성북구 23678, 관악구 21952대 순이다. 적은 구는 서초구 13016, 양천구 13079, 도봉구 13481, 동작구 13702대 순이다. 노원구는 중간인 13번째로 많지도 적지도 않다. 23년 노원구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교통사고 건수(146)도 서울시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이중 가해 운전자가 오토바이인 경우가 116건이다.

오토바이 사고가 많은 구는 강남구 396, 송파구 274, 동대문구 260건 순이다. 적은 구는 도봉구 80, 양천구 96, 강동구 102, 금천구 105건 순이다. 오토바이가 많은 중랑구 164, 성북구 187, 관악구 182, 적은 서초구와 동작구 각 156건의 사고가 발생해, 동대문구, 도봉구, 양천구를 제외하고는 오토바이 대수와 오토바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비례하지는 않았다.

오토바이 사고는 승용차보다 치명적이다. 23년 서울시 교통사고를 보면 승용차 사고가 오토바이보다 5.68배 많았으나, 사망자수는 2.54배 더 많을 뿐이었다.

23년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배달종사자는 485천명이다. 이들은 한 사업장에 소속되지 않은 특수고용직으로 교통사고를 내면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 하지만 특수고용직이라 최저임금, 연장수당, 휴가 등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해 책임보험료조차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김노원(가명) 라이더는 배달수수료가 알뜰 배달과 묶음 매달이 늘어 단가가 3천원에서 2천원선으로 낮아졌다. 책임보험료는 영업 안 하면 연 50만원이고 영업하면 120만원선이다. 자기신체사고 보험은 보험사가 거절해 들지 못한다. 안전교육은 배달플랫폼 업체마다 다르다. 한 업체에서는 교육 가면 5만원을 줬는데 요즘엔 안 줘서 안 간다. 그래도 라이더하려는 사람이 많다. ”“237월부터 배달종사자도 산재보험에 가입하게 돼있고, 배달 도중 사고가 났을 때 상대 차량의 피해를 보장하는 유상운송보험에 가입해야 배달을 할 수 있다. 업체에서 시간제 보험에도 가입하라고 권유하고 있다.”며 여러 안전장치가 도입되고 있음을 알려왔다.

사진 제공: 윤영록 편집위원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mhyb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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