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8동 30~50대 1인 가구 실태조사
80.3% 직장인, 61% 혼자 식사
주차 문제 등 불편, 배관 보수 지원 요청
상계8동(동장 이명숙)은 지역 내 30~50대 1인 가구 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월 25일부터 3월 18일까지 총 22일간 통장들이 해당 통의 임의 표본 추출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문지를 통한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주거환경 ▲안전 ▲경제활동 ▲여가 생활 ▲사회적 관계 등 1인 가구의 전반적인 생활 영역을 포괄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3%가 직장인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거주 형태로는 전세(42.9%)와 자가 소유(37.4%)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전세 거주 비율이 높았고, 50대에서는 자가 소유 비율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주거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보통’이라는 응답이 많았지만, 생활 속 불편 사항으로는 주차 문제가 4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다수의 주민이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소음 문제(24.8%)와 높은 전세·월세 비용(10.4%) 역시 주요 불만 사항으로 꼽혔다.
또한, 1인가구 주민들은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주로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관·수도 등의 유지보수 서비스(34.1%) ▲주거비 지원(24.9%) ▲안전시설 확충(23%)이 많은 수요를 보였다.
1인 가구의 일상 패턴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발견되었다. 응답자의 61%는 집에서 혼자 식사한다고 답했으며 외식(18.8%)과 배달 음식(16.6%)이 그 뒤를 이었다. 여가시간에는 운동(33.3%)이 가장 선호되었고, 영화 감상(23.5%)과 여행(16.8%)도 주요 선택지였다. 이를 통해 1인 가구가 생활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여가와 휴식의 질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공기관에 바라는 서비스로는 ▲문화활동 프로그램(34.3%) ▲건강검진 서비스(27%) ▲주거 상담(19%) 등이 언급되었다.
이명숙 상계8동장은 “조사 결과를 통해 1인 가구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특히 주거 편의와 복지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계8동은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오는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상계8동 복지지원팀 ☎02-2116-2904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