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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25개 자치구 시민 행복 위해 협력하고 경쟁”

기사입력 2024-08-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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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청량리역 공간혁신, 동북중심지 구상

“25개 자치구 시민 행복 위해 협력하고 경쟁

최근 국토교통부가 '청량리역'을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청량리역은 GTX 2개 노선이 개통되는 곳으로 삼성역과 함께 서울시 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한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협의회(회장 최동수 동북일보 발행인)는 민선8기 서울구청장협의회 3차년도 회장을 맡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예방하고, 동대문과 서울 자치구의 미래에 대해 폭넓게 대화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 복합개발의 핵심은 단순한 환승역이 아닌,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개벽'하는 것이다. 각종 규제가 완화되어 기존 개발 방식보다 더 높은 자유도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 중인데, 주거 환경 개발 일변도에서 벗어나 문화·산업·주거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공간으로 개발한다. 광장에는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한 각종 이벤트와 행사가 진행되고, 전통시장까지 걸을 수 있는 길도 조성된다. 중장기적으로 건물 저층부에는 문화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그 위에 동대문구청, 구의회, 세무서, 우체국까지 들어서는 행정문화복합타운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 인적·물적 역량을 청량리에 집중시킬 청량개벽의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향후 서로 인접해 있는 '청량리역' '글로벌 청량마켓몰'과 그리고 '홍릉 바이오 산업단지'가 서로 연결된다면 동대문구가 명실상부 서울 동북권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2기에 이어 5, 6, 7기를 연임한 유덕열 전임에 이은 이필영 구청장은 쾌적 안전 투명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열과 성을 다했다.

취임 후 꽃의 도시, 탄소중립 도시, 스마트 도시 등 동대문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 지향점을 설정하고 하드웨어를 만들었다. 남은 임기에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교육과 문화 영역을 확충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취임 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특별사법 경찰제도를 도입해 '청량리 일대 불법 노점 정비'를 추진했다. 보행을 방해하고 안전까지 위협하던 불법노점이 정비돼 주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56년간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은 삼천리 연탄공장 이전협약, 서울 약령시를 중심으로 한 한방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 20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장안동 물류터미널 개발 교통·환경영향 평가 실시 등 동북권 중심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경동시장에 스타벅스가 들어오고, 20~30대 젊은 세대들의 관심 속에 '핫플'로 떠오르면서 어르신과 젊은 고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글로벌 TOP5 시장'을 목표로 청량리역 일대 9개 전통시장을 하나의 시스템, 하나의 디자인으로 운영되는 첨단 관광 전통시장으로 통합 개발하는 청량마켓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는 지난 6월 제190차 정기회의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3차년도 회장으로 선출했다. 7월 첫 회의에서는 노원구 등에서 제출한 개발제한 구역 해제 권한 일부 이양 건의 파크골프장 확충을 위한 국가하천 점용허가 협조 요청 기초생활보장 급여 국고보조율 차등 건의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필영 협의회장은 첫 회의부터 구청장들과 깊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회의에선 25개 구청의 긴급 현안을 취합해 정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와 서울시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소통의 시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위변조 사건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종량제봉투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서울시 전체 구로 확장할 필요성에 대해 이필형 협의회장은 쓰레기 수거체계를 위협하는 사건으로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동대문구는 서울시 시범사업에 송파구, 중구, 서대문구, 강서구와 함께 선정되어 곧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구청장협의회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영 협의회장은 “25개 자치구청장은 소속 정당을 넘어 함께하는 자치구, 모두가 행복한 서울시라는 목표를 향해 힘을 모을 것이다. 시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건전하게 협력하고 경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25개 자치구를 대표해 자치구의 공동현안을 꼼꼼히 검토하여 서울시 및 중앙정부에 법령과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주민 의견이 반영된 안건이 수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서울시협의회 공동취재

노원신문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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