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자치분권과제 논의
조희연 교육감, 늘봄학교 운영 등 협조요청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는 3월 13일 제188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의 협조 사항을 청취하고 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구 자치분권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강동구에서 제출한 ‘빗물펌프장 근무 인력 충원 건의’에 대해 원안 가결하였다.
빗물펌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등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기계, 전기 설비 등 방재시설물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숙련된 기능인력이 유지되어야 하나 운영인력의 퇴직, 일반직 공무원 순환 인사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에서 시설관리직(기계시설. 전기시설) 공무원을 채용하여 각 구에 배치할 것을 건의하였다.
자치분권 과제는 그동안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권한이양을 요구한 △마을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 권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권한 △구공원 조성계획 결정 권한 △재정비촉진계획의 ‘경미한 사항’에 대한 권한 등 7개의 과제를 선정하여 서울시와 논의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늘봄학교’ 운영 및 스쿨매니저 시범학교 운영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개선한 제도이다. 교육청에서는 올해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늘봄학교 추진을 위해 자치구에 공간, 프로그램 및 인력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은 학교가 체육시설(체육관 및 운동장) 개방 시 안전․보안을 위해 시설관리인력(스쿨매니저)을 파견하고 이용자 배상보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먼저 자치구별 초․중․고 1개교씩 총 3개 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에서는 자치구에 시설관리인력 직접 파견 운영 및 시설보험 지원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시범학교 운영 성과 분석을 통해 서울시와 협조하여 25개 자치구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