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의회장 엄수
지방자치 시스템 강화, 태릉 문화재 보호 힘써
김현기 의장 “고인이 펼쳐온 ‘서울의 꿈’ 계승해 나갈 것”
박환희(국민의힘, 노원2)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11월 10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53세.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1명이 있다.
서울특별시의회(김현기 의장)는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제2선거구)이 11월 10일 별세함에 따라 장의위원회를 구성, 의회장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의회장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장의위원장은 김현기 의장, 장의부위원장은 남창진, 우형찬 부위원장이 맡는다. 장의위원은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송재혁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10명이 위촉됐다.
장의를 실무적으로 집행할 집행위원장으로는 김지향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집행위원으로는 최재란 부위원장 등 운영위원회 의원 11명 등이 맡게 됐다.
고 박 위원장의 빈소는 서울 원자력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일은 2023년 11월 13일(월)이다.
고 박환희 의원은 197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30대이던 2006년 공릉동에서 제7대 서울시의원(2006~2010)으로 선출돼 활동했다. 2007년 경춘선 폐선 과정에서 주민들의 갈등을 조정해 숲길을 조성하는 정책적 결정을 끌어냈고, 공릉산 백세문에서 불암산까지 등산로 정비, 원자력병원 앞 도로 직선화에도 중심 역할을 했다. 임기 이후 전직 의원 모임인 서울의정회 사무총장을 맡아 시정발전을 위한 의원 교류 활동과 연구지원 활동을 해왔다.
12년 만인 2022년 제11대 서울시의원 재선에 성공해 열정적인 행보를 해왔다.
고 박 위원장은 노원제2선거구 출신 재선의원으로,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돼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의회의 효율적인 업무지원시스템 도입을 위해 힘써왔다. 행정자치위원으로서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인식개선과 정착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고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방의회 예산편성권과 조직자율권, 인사독립권 확보,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등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추진하였다.
또한, 고 박 위원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태릉과 강릉의 연지 보호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등 문화유산 및 자연 보호에도 선도적 노력을 펼쳐 왔다. 최근에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경춘선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분리하고 우회도로 설치하는 등의 경춘선 숲길 재정비 사업과 로컬브랜드 사업에도 적극 힘써왔다.
서울시의회전문도서관에서 100권 이상의 책을 대출할 정도로 다독가의 면모를 인정받아 2022년 ‘제2회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예상치 못한 이별에 황망함과 애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 서울시의회는 고인이 의정 활동으로 펼쳐왔던 ‘서울의 꿈’이 미완의 과제가 되지 않도록 흔들림 없이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故 박환희 운영위원장의 명복을 빌며, 서울시민을 위한 고인의 뜻을 계승해나가겠다.
참으로 침통한 마음을 가눌 길 없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박환희 운영위원장(노원 2)이 10일 오전 새벽, 향년 5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故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국민의힘 재선 시의원으로 의회 안팎에서 여러 동료의원을 포용하고 아우르는 당의 어른이었다.
제7대 서울시의원을 지내고, 지난해 제11대 서울시의원으로 의회에 재입성한 박환희 위원장은 7대 서울시의원 재임 당시 서울시의회 예결산위원회 위원,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서울특별시의정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계속해서 서울시 의회와 시민의 곁에 있어왔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직을 맡아 의회조직의 성장을 견인하고, 의원들의 발전을 독려하며 이끌었으며, 행정자치위원으로 북한이탈주민 지원, 학교 보안관 사립초로 확대 등 소외된 곳을 조명하고, 어린 학생의 안전에 관심을 기울인 따뜻한 정치인이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태릉 연지의 보존대책 수립을 촉구하며 관련 조례안을 발의하고, 의회 내 서울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를 조직해 서울시 자연문화의 역사 및 환경생태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의원이었다.
지역에 기반한 깊은 애정과 의회와 시민을 향한 진정성은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더욱 빛을 발했다. 지방의회 혁신과 지방자치 성숙에 기여한 고인의 업적에 감사드린다.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서울시의원들과 공무원들의 존경을 받던 박환희 위원장의 갑작스런 부고에 우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주체할 수 없이 큰 슬픔에 빠져있다.
함께 시민의 의회를 꿈꾸었던 선배 동료의원을 잃은 애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서울시민에 대한 사랑으로 지방의회 발전을 이루자고 하던 고인의 뜻을 새기며, 우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시 한번, 故 박환희 위원장의 갑작스런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오늘(11월 10일) 제11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계신 박환희 의원님이 생애 마지막 여정을 떠나셨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애통한 심정으로 故박환희 의원님의 마지막 길을 추모합니다.
여·야를 아우르는 리더십으로 서울시의회를 함께 이끌어 온 고인의 갑작스런 비보를 접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그저 황망할 따름입니다. 차마 믿기지 않는 심정은 말로 다 전할 수 없습니다.
향년 54세 나이로 별세하신 故 박환희 서울시의원은 의원은 제7대에 이어 제11대 서울시의원으로 노원구와 서울시의 발전에 오랜동안 기여하셨습니다. 급변하는 정치적 환경 속에서도 지방의회와 자치민주주의를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셨던 고인을 우리 모두가 기억할 것입니다.
故 박환희 의원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