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보도 곳곳에 박힌 볼라드 1202개 제거
노원구, 보행약자 중심의 거리환경 만든다
횡단보도 연결 보도턱 낮추고, 점자블록 교체
노원구는 작년 10월 「도시미관 및 경관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보행약자 중심의 거리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를 통해 보행약자의 안전한 보행에 가장 큰 위해가 되는 ▲차량진입방지 말뚝(볼라드) ▲횡단보도 진출입로 ▲점자블록 주변 가로시설물 등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 불필요한 볼라드 제거
노원구는 최근 통행에 방해되는 불필요한 볼라드 1202개를 제거했다. 보행 중 볼라드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막고 휠체어, 유모차 이용이 편리해졌다.
간선도로변 횡단보도 및 교차로에 설치된 볼라드는 유지하되 간격을 정비하여 최소화하는 반면, 차량 진입 가능성이 적거나 보행자 통행이 많아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볼라드는 과감히 철거했다.
▣ 횡단보도 진출입로 개선
지역 내 보도 194km 상 설치된 총 3512개소 횡단보도를 조사해 458개소에 대한 경계석 단차 턱낮춤과 1012개소의 점자블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로 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점자블록 주변 가로시설물 정비
2700여 명에 이르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점자블록 주변 개선공사도 시행 중이다.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의하면 점자(선형)블록 양측으로 최소한 20cm 이내의 공간에는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 지난 3개월간의 조사 결과, 총 78개의 장애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한전시설물, 가로등 및 가로수 등이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최소 이격 거리 확보를 위해 점자블록 이설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통행에 방해되는 보도 내 물건 과다적치, 상가 확장영업, 입간판 등을 단속, 정비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보도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기존 위반건축물에 대하여 이행강제금 부과 등과 함께 자진 시정을 유도하고 있으며 상시 지도·단속 및 모니터링으로 사전 발생을 차단하고 있다.
노원구청 토목과 ☎02-2116-4162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