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민 모두가 즐겁게 운동하기 좋은 환경’
이귀한 노원구체육회 신임 회장
대회운영비 지원 현실화, 소수 비인기 종목 지원
학생 체육활동 지원, 학교발전 협조, 학교시설 활용
10월 9일 구민의 날에 맞춰 실시하던 노원구민체육대회를 올해부터 4월 봄날에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10월에는 노원탈축제와 각종 문화행사가 많아 봄, 가을로 분산하기로 한 것이다.
노원구체육회는 최용갑 회장 후임으로 지난 연말 이귀한 테니스연합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그동안 코로나로 움츠렸던 체육활동을 활기차게 펼칠 준비에 나섰다.
이귀한 차기회장은 “구민 모두가 즐겁고 신나는 체육활동으로 운동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귀한 회장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야구선수로 활동, 당시 전성기를 열어가는 선린상고 출신이다. 상업은행에 입사해 선수생활 계속하다 은퇴하고 나서는 평범한 은행원으로 직장생활을 했다. 당시 사회적으로 테니스가 유행해 직장동호회에서 배우면서 30년째 테니스를 하고 있다. 은행에서 근무할 당시 결혼해 노원에서 신혼살림을 차렸다. 노원살이도 34년째이다.
“19년부터 테니스협회장을 맡으면서 체육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곧 코로나 펜데믹으로 많은 활동을 하지는 못했다. 내 자신이 부족하다 생각해 나서지 않고 내 역할에 충실해왔다. 노원구민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드는 기회가 필요하기에 기꺼이 나서게 되었다. 우선 체육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구민체육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다. 또 각 클럽도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활성화되도록 지원해야 한다. 구청과 연계사업이 많으니까 협의해서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
노원구체육회는 32개 종목단체와 19개동 체육회로 구성된다. 종목단체마다 규모나 여건의 차이가 있다. 이귀한 회장은 먼저 구청장기 대회 및 협회장기 대회의 구지원금 현실적인 반영 및 체육회격려금을 새롭게 신설하여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노원구에는 체육시설이 많다. 타구에 비해서도 시설도 훌륭하다. 당연히 체육활동 인구도 많다.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관리 못한 시설은 없는지 점검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보수 개선도 좀 해야 한다. 학교마다 체육관이 있어서 배드민턴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 코로나로 학교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니까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앞으로 아이디어를 내서 학생들의 체육활동도 지원하고 학교발전에도 협조하면서 체육활동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보겠다.”
비인기 종목에도 관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충분한 홍보와 부족한 시설확보를 위해 구청에 적극적으로 요구하며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체육회에 등록이 안 된 체육인도 많다. 그런 분들도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시설사용도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 더러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클럽도 있지만 클럽활동이 활발해져야 생활체육인구가 늘어날 수 있다. 좀더 개방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노원구체육회는 투명한 예산집행과 공시를 통하여 공정·청렴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체육인들이 체육발전을 위한 각종 정보 등을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노원구민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체육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청과 협력하고 구민들의 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 많이 동참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노원신문 백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