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삼호4차 1월 정비구역 지정, 내년 4월 조합설립 추진
변석주 위원장 “내 집을 짓는 주인이다”
의원 경험 살려 주민소통 확대, 신속추진
광운대역세권 서울원 개발과 함께 노원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월계미미삼과 삼호4차가 나란히 정비구역지정 주민공람과 조합설립추진위 승인을 마치고 주민총회를 준비 중이다.
변석주 삼호4차 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추진위 승인까지 빠르게 왔다. 추진위 동의서도 한달만에 72%를 채웠다. 11월에 정비구역이 지정되면 내년 4월 조합설립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계삼호4차는 기존 910세대가 최고 41층의 10개 동 1230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용적률 339.74%이다. 역세권 뉴홈 계획을 적용했다. 변석주 위원장은 “작은 평형으로 세대수를 늘리기보다는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명품아파트로 가치상승을 지향한다. 입안동의서도 75%가 동의하는 등 단합된 모습으로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호4차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사업을 진행되는 배경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이 있다. 현대건설 본사 이전과 아이파크몰 조성에 이어, 최근 이마트에 스타필드가 개장하면서 강북의 랜드마크가 될 기대감이 커졌다. 인접한 미미삼과의 공동 개발은 기반시설 확보에는 유리하겠지만,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지분 갈등이 확대될 우려도 컸다. 지구단위계획에서도 두 단지를 분리했다.
변석주 위원장은 “2개의 추진모임을 중재하면서 뜻하지 않게 추진위원장이 되었지만, 명품아파트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지방선거를 포기하고 정비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노원구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도정법도 연구하고, 관련 전문가들도 만나왔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서 끝까지 완수하겠다. 구설수도 많고, 고민도 많지만 제2의 인생이라는 행복감도 있다.”고 밝혔다.
정비사업의 사업성은 ‘시간’에서 나온다, 자재비와 인건비 등 사업비 부담이 제일 크다.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변석주 위원장은 주민의견을 통합하기 위해 소식지도 발행하며 의혹을 남기지 않도록 소통하고 있다.
변석주 위원장은 “최근 법 개정으로 조합설립 동의요건 70%를 충족하면 정비구역 지정 전이라고 조합설립 업무를 병행해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추정분담금 공람도 30일로 줄여 창립총회와 병행해 진행할 수 있다. 1년 이상 사업을 앞당길 수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