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9-20 17:05

  • 교육문화 > 생활문화

노원·춘천 예술교류전 《어쩌면 같은 이야기》

9월 22일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

기사입력 2026-09-11 16:16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노원·춘천 예술교류전 어쩌면 같은 이야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청년예술 교류

922일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과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이 공동기획한 청년작가 교류전 어쩌면 같은 이야기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826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오는 922()까지 열리며, 서로 다른 도시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의 ‘26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두 재단은 25년 신진예술인 교류전 엉겨버린 감각들을 춘천 문화공간 역과 노원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함께 선보인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공동전시를 마련했다. 철길로 오랫동안 이어져 온 노원과 춘천이 예술을 통해 서로의 창작 현장과 관객을 연결하고, 지역 청년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넓혀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시 제목 어쩌면 같은 이야기는 서로 살아가는 장소와 사용하는 매체는 다르지만, 다섯 작가의 작업이 결국 인간의 삶과 존재를 바라보는 공통의 질문으로 맞닿아 있다는 데서 출발했다. 개별 작품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작업이 한 공간에서 관계를 맺으며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에는 노원과 춘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 5명이 참여 회화, 드로잉, 조각, 3D 스캔, 섬유 등 다양한 매체의 총 37점을 선보인다.

박슬, 오미석 작가는 일상의 파편과 소멸, 기억의 흔적과 그 자리를 회화와 드로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하며 개인의 내면과 삶을 바라보는 섬세한 태도를 드러낸다. 김현우, 이민재, 곽신이 작가는 보다 확장된 조형 언어를 통해 불완전한 실재와 허상의 경계를 탐구한다. 3D 스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부산물을 작품의 일부로 활용하거나, 데님 소재를 통해 반가사유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신화적 상상력에 기반한 크리처를 탐구하는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동시대의 존재와 조형적 가능성을 모색한다.

경춘선숲길에서 선보이는 어쩌면 같은 이야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 문화진흥부 02-2289-3440

노원신문

 

1135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