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서준오 노원구청장 취임
‘새로운 도약, 내일을 여는 미래 경제 도시 노원’
지난 7월 3일 노원구민의 전당 대강당에서 민선9기 서준오 노원구청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는 신종우 부구청장이 대독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하 영상도 상영됐다.
우원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서준오 구청장을“꼼꼼하고 철저한 사람”이라 소개하며, 정파를 떠나 힘을 모아 노원구민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환 국회의원은 농사짓던 노원1.0, 베드타운 노원2.0을 거쳐 서준오 구청장이 일자리와 경제가 넘치는 노원3.0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축하했다.
오승록 전 구청장은 노원구가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며‘직주락 도시’를 향한 과제 중 재건축·재개발의 속도를 낼 적임자로 서준오 구청장을 꼽았다.
서준오 구청장은 노원3.0 미래노원준비위원회인수위원 100명과 함께 131개 과제를 바탕으로 새 슬로건과 구정 비전을 발표했다.
민선9기 노원구의 슬로건은 ‘새로운 도약, 내일을 여는 미래 경제 도시 노원’이다. 경제 혁신, 명품 주거, 교통 중심을 3대 구정 목표로 삼고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경제혁신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주거도시 ▶더 빠르고 가까운 교통중심도시 ▶숲과 사람이 어우러진 힐링문화도시 ▶미래인재가 성장하는 창의교육도시 ▶모두가 행복한 포용복지도시라는 6개 세부 목표를 제시했다.
경제 혁신의 핵심으로‘노원 발전 삼각벨트’를 내놓았다. 북쪽으로는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부지에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를 조성해 기업 800개를 유치하고, 8만 5천 개의 고용 창출과 5조 9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오승록 전 구청장 시절 71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덧붙였다. 서쪽 축인 광운대역세권은 28년 준공을 목표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동쪽 축으로는 공릉동 한전인재개발원 부지에 바이오메디컬·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성격의 첨단 R&D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노원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지역화폐 환급제 도입으로 골목 상권을 지원하고, 청년창업센터와 공유오피스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 창업 생태계도 넓혀간다고 했다.
서준오 구청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7월 1일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 구성을 위한 TF 가동에 첫 서명을 했다며,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동부선 경전철을 마들역, 방학역까지 잇는 2단계 연장 사업을 서울시 4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밝혔다. GTX-C 노선은 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힐링문화도시 구상으로는 탄소중립선도도시 사업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행정체계 구축과 전기차·자전거 친화 도시 조성, 주택·학교 태양광 지원 등을 추진한다. 28년 된 노원자원회수시설 소각장도 친환경 시설로 현대화할 계획이다. 축제도 계속한다고 밝혔다.
창의교육도시를 위해서는 초중고 교육경비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5분 책세권’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마음건강센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용복지도시 구상으로는 어린이 식당과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 확대, 청년 거버넌스 확대와 맞춤형 임대주택 확충, 어르신 일자리 확충과 어르신휴센터 확대, 노후 경로당의 세대통합 공간 재조성 등을 제시했다. 장애인을 위해 야외 공공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확대, 전동보장구 수리비 지원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이 슬로건 ‘미래경제도시 노원’과 분야별 목표가 적힌 6색 종이 소망비행기를 날리며 마무리됐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