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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침수 통제에 사인보드카 도입

노원경찰서·노원구청, 진입 통제·정체 해소·2차 사고 예방

기사입력 2026-06-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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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침수 통제에 싸인보드카 도입

노원경찰서·노원구청, 진입 통제·정체 해소·2차 사고 예방

서울노원경찰서(총경 길우근)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동부간선도로 침수 상황에 대비해 노원구청과 협업하여 차량 통제 장비인 사인보드카(Sign Board Car)’를 전격 배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그동안 여름철 집중호우 시 동부간선도로 월계1·월릉교 등 관내 주요 구간이 침수될 때마다 시민 안전을 위한 전면적인 차량 통제가 불가피했다.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동부간선도로는 연평균 3회 가량 통제되었으며, 매번 노원서 소속 순찰차 14대와 교통·지역경찰관 32명을 현장에 최우선으로 투입해 왔다. 이는 노원경찰서 보유 순찰차 중 42%에 해당하는 규모로, 악천후 속 장시간 통제가 이어질 경우 근무자의 피로도 누적은 물론, 관내 112 긴급출동 지연 등 대민 치안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노원경찰서는 노원구청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침수 대응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그 결과 노원구청이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이번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 중 사인보드카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사인보드카는 고성능 LED 전광판을 활용해 운전자에게 교통통제 및 우회 정보를 원거리에서부터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특수 차량이다. 양 기관은 집중호우 발생 시 실시간 상황공유 체계를 구축해 도로 통제 필요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고, 사인보드카 배치 및 교통통제를 유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동부간선도로 침수 시 노원경찰서 관내 통제 필요 장소는 총 18개소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시도(市道)로 진입하는 주요 구도(區道) 6개소에 노원구청이 지원하는 사인보드카가 각각 1대씩 배치된다.

이에 사인보드카가 현장에서 차량 진입통제 업무를 대행함에 따라, 당초 통제에 동원되던 경찰 인력은 기존 35명에서 22명으로 약 37% 급감하게 된다. 이처럼 확보된 경찰력은 지역 치안활동과 112신고 대응에 재배치됨으로써 집중호우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치안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편의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길우근 서장은 이번 사인보드카 도입은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본연의 민생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 사례라며, “집중호우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난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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