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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소상공회16기, 어버이날 나눔 봉사

비빔밥 한 그릇에 담은 온정

기사입력 2026-05-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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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한 그릇에 담은 온정

노소회16, 어버이날 나눔 봉사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8일 공릉노인복지관(관장 김민경)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비빔밥 나눔 봉사가 열렸다. 노원구소기업소상공인회 16(회장 류정현)가 주관해, 회원들과 지역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식사와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약 35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복지관 측은 시간대별로 티켓을 배부해 어르신들이 순차적으로 식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현장에는 비빔밥과 떡 등을 준비했고, 수제 카네이션과 기념품도 전달했다.

노소회 16기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류정현 회장은 보통 단체 모임이라고 하면 친목 위주로 생각하기 쉬운데, 16기는 봉사활동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 어르신이나 장애인,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소회 16기는 평소에도 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수 나눔 행사를 열었고,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커튼 설치와 집수리, 온풍기 설치 등을 지원해 왔다. 류정현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골절은 매우 위험한 만큼 욕실이나 집 안에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바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복지관과 협력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고 직접 설치 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동휠체어와 스쿠터 세척·소독 봉사는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활동 중 하나다. 회원들이 직접 아파트 단지나 현장을 찾아가 세척과 소독을 진행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위생관리 부담을 덜고 있다. 향후에는 욕실과 가정 내 안전바 설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자체 기금과 후원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역 축제에서 십원빵이나 갈비세트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조성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여러 지역 단체와 협업해 물품 후원과 행사 지원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류정현 회장이 평소 운영 중인 산책 전문가플랫폼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산책은 단순히 걷는다는 뜻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식사·수면·운동 같은 생활 습관과 독서·배움·봉사 같은 마음의 건강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스스로를 위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봉사 역시 결국은 지역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노원신문 이주현 기자 dwg0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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