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현천, 우이천, 중랑천
물길 따라 달리고, 꽃길 따라 걸어요~
걷기로 몸 건강, 마음 위로, 가족 화목
노원구가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당현천, 우이천, 중랑천 등 하천변 산책로에 봄꽃을 식재하고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걷기, 뛰기 활동으로 자주 찾는 곳에 집중적으로 화사한 안개초를 바탕으로 꽃양귀비의 붉은색, 수레국화의 파란색이 조화를 이뤘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당현천이다. 중랑천에 비해 길이가 짧지만, 아파트 단지가 줄 이어 인접해 있어 걷기 활동의 명소로 꼽힌다. 수변감성카페 ‘당현마루’를 기준으로 상계역 방향은 주로 꽃양귀비, 중랑천 방향은 수레국화가 안개초와 함께 파종되었다. 당현천의 전 구간이 고르게 산책 코스로 활용되는 만큼 어디에서나 꽃길을 만날 수 있다. 당현마루 인근에서는 진분홍의 앙증맞은 끈끈이대나물꽃도 만날 수 있다.
당현천 매력정원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하천은 우이천이다. 여가 인프라의 연계가 부족했던 이 일대가 점차 하나의 힐링 벨트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이천에는 벼루말교~월계2교 구간 약 350m에 수레국화가 파종되었다. 지난해 당현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퍼플정원의 콘셉트를 이어 ‘우이천 퍼플정원’을 해당 구간 내 50m 조성하며 조형물과 포토존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우이천 산책길 인근에는 무장애숲길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영축산 전망대가 있고, 월계2교에서 상류 방향으로 약 500m를 걸으면 최근 개장한 수변감성카페 ‘우이마루’를 만날 수 있다. 우이마루에서 다시 300m 거리에는 5월 말~6월 초에 절정을 뽐내는 ‘초안산 수국동산’이 있다. 한 번의 산책으로 꽃길, 물길, 숲길, 감성 쉼터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코스이다.
중랑천은 자전거나 장거리 러너들이 애용하는 하천이다. 상류부 세월교 인근에 조성한 청보리밭이 눈에 띈다. 하류 방면으로 창동교, 한내교, 한천교 부근에는 수레국화와 꽃양귀비 등이 파종되었다. 당현천과의 합류부에는 수변감성카페 ‘두물마루’가, 경춘철교에는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전망카페’가 꽃길과 함께 중랑천의 긴 산책길의 즐거움을 더한다.
산책로는 도시의 필수 인프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년 ‘힐링도시’를 표방하며 선제적으로 무장애숲길, 수변감성 거점 등 여가 인프라를 가꿔 온 노원구는 걷기 실천율이 20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포함해 꾸준히 상위권을 달성하고 있다.
노원구청 정원도시과 ☎02-2116-0658
노원신문
우이천 퍼플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