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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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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돈잔치 시작됐다. 반도체·전력주 폭발 -

안성율의 상승곡선 올라타기

기사입력 2026-04-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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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율의 승곡 올라타기

AI 돈잔치 시작됐다. 반도체·전력주 폭발

4월 넷째 주 국내 증시는 역시 시장은 실적 따라 움직인다.”는 말을 다시 보여준 한 주였다. 코스피는 6200선을 다시 회복했고, 시장에서는 벌써 7000~8000선 전망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장은 테마보다 실적 기대감이 강하게 시장을 움직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 중심에는 SK하이닉스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4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연일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AI 서버 확대와 HBM 수요 증가 기대가 이어지며 반도체 슈퍼사이클 다시 오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까지 나왔다. 여기에 DB하이텍, 주성엔지니어링 같은 반도체 장비·소재주들도 함께 움직이며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예전에는 삼성전자 한 종목만 올라가도 시장이 움직였지만, 이제는 반도체 생태계 전체가 같이 움직이는 흐름이 나온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2차전지 쪽도 조용하지만 강했다.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완성차 업체와 공급 계약 기대감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한동안 쉬어가던 배터리 관련주들이 이제 다시 움직이나?” 하는 기대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단기 조정을 받아도 결국 배터리는 장기적으로 계속 필요하다는 인식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에너지와 전력 관련주도 빠지지 않았다. 중동 리스크가 잠시 완화되긴 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에너지 문제를 중요한 변수로 보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상한가 흐름을 보였고, 두산에너빌리티, 대성산업 등도 강세를 이어갔다. AI 산업이 커질수록 결국 전력 수요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최근 시장은 반도체 다음은 전력이라는 시선으로 연결해서 보는 분위기다.

이번 장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외국인과 기관의 움직임이다. 개인이 단기 차익을 고민할 때, 외국인과 기관은 실적과 산업 구조 변화를 먼저 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번 주 시장은 단순 테마 장세라기보다 ‘AI·반도체·전력 인프라라는 큰 흐름 안에서 움직인 성격이 강했다.

결국 이번 주 시장을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다. “실적이 있는 반도체와 미래 전력을 시장이 다시 선택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뉴스 헤드라인보다 실제 돈과 실적이 어디로 향하는지 보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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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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