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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천초등학교, 에너지 절약 피자 파티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180만원 절감

기사입력 2026-04-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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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천초등학교, 에너지 절약 피자 파티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180만원 절감

서울상천초등학교(교장 김한식)422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피자 파티를 열었다. 3월 한 달간 전기와 가스를 절약한 돈의 일부로 피자를 사서 함께 나누어 먹었다. 빈 교실 전등을 끄고, 냉난방 온도를 적절히 유지한 노력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전기와 가스비 180만원을 아꼈다. 지구 환경도 살리고, 에너지 절약도 실천하여 맛있는 피자를 먹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렸다고 밝혔다.

김한식 교장선생님은 “25년 한 해 동안 전기요금과 냉난방 가스요금으로 수천만원이 지출된 것을 파악했다. ‘에너지를 아껴쓰자.’는 단순한 캠페인은 학생들을 수동적으로 만들고 효과도 적을 것 같아 학생자치위원들과 함께 계획을 세웠다. 작년 한 해 동안 사용한 전기, 가스, 수도료를 월별로 표로 만들어 학생들이 잘 보는 곳에 붙여 우리가 쓰는 에너지가 얼마인지 알 수 있고, 스스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매일 아침 교문에서 학생자치위원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하고 피자 먹자는 홍보를 했다. 학생들은 이에 적극 호응해 빈 교실 전등 끄기, 실내 온도 적정 유지, 체육관 수업 후 전등 바로 끄기 등 열심히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노력했다. 수도꼭지를 꼭꼭 잠그고, 빗물 펌프를 이용해 텃밭에 물을 주기도 한다. 정보의 공개와 공유, 그리고 적절한 보상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의 주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아낀 전기와 가스, 수돗물이 180만원이나 된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다음 달에도 에너지를 절약해서 아낀 돈으로 운동장에 작은 축구골대를 더 설치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은주 교감선생님은너나 할 것 없이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 협력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좋았다. 선생님들도 빈 교실 혼자 있을 때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전등을 끄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론으로만 배우는 생태교육이 아닌 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실천하는 경험을 하게 된 것이 큰 수확이었다.”고 밝혔다.

노원신문
 

 

119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