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미치 켄지 교수, 노원지역자활센터 4차 방문
일본 생활곤궁자 자립지원제도 연구
1996년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자활센터로 설립된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영호)에 일본 대학 연구진의 방문이 이어지며, 한국 자활사업이 일본의 취약계층 자립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참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노원자활센터는 3월 9일, 일본 오카야마현립대학 건강복지학부 이와미치 켄지 교수가 4회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와미치 교수는 일본에서「생활곤궁자 자립지원제도에 관한 취로훈련사업」을 주제로 지난 22년부터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연구 마무리 단계에서 한국 자활사업의 현장 운영과 제도적 특성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와미치 교수는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조건부과 제도 ▲지역자활센터 참여 경로 ▲지역자활센터의 업무와 참여자 지원 등을 중심으로 질의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행정기관으로부터 지원 대상자가 지역자활센터에 연계되는 조건부과제도, 자산형성, 사례관리, 게이트웨이, 사업단 참여 등 전달체계의 연계 구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고독 없는 서울’ 정책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관계성, 취약계층 청년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지원체계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빈곤층 청년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노원구의 지원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원청년일삶센터’도 함께 방문했다.
이와미치 켄지 교수는 “이번 4차 방문 내용을 잘 정리해 일본의 「생활곤궁자 자립지원제도에 관한 취로훈련사업」 연구과제를 충실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센터장은 “4차에 걸친 방문에 감사드리며 한국의 자활사업이 일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제도 연구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일본에서 정책 반영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원자활센터는 이번 국제 교류가 단순한 기관 방문을 넘어, 빈곤·고립·취약계층 자립지원이라는 공동 과제에 대해 한·일 양국이 현장 경험과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