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 생활경제복지 > 장애자립

경계선지능아동을 위한 창작뮤지컬 프로그램 추진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노원교육복지센터 업무협약

기사입력 2026-02-14 23:54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경계선지능아동을 위한 창작뮤지컬 프로그램 추진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노원교육복지센터 업무협약

서울특별시 제1(노원·도봉권)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센터장 고정아)는 지난 211일 노원교육복지센터(센터장 강선애)특수욕구돌봄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대적으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경계선지능(느린학습자) 아동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성장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경계선지능 아동은 학습과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기존 교육·복지 체계 안에서 명확한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두 기관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아동의 사회성과 자기 표현력을 키우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0회기로 운영되는 창작뮤지컬 형식의 참여형 문화예술 활동이다. 아동들은 노래와 움직임, 역할극과 장면 만들기 과정을 통해 스스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무대를 완성해 나간다. 단순한 공연 준비가 아니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며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교육의 핵심이다.

특히 프로그램은 정서 안정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 또래 관계 형성을 주요 목표로 설계되었다. 느린 속도로 성장하는 아이들이 비교와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각자의 리듬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무대 경험은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성취감과 자존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동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보호자를 위한 가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정 내 이해와 지지를 강화하고, 아동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노원교육복지센터는 학교 및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대상 아동 발굴과 모집을 지원하고,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두 기관은 특수욕구돌봄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지원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정아 센터장은 조금 느리더라도 아이들이 가진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는 믿음을 전하며 문화예술이라는 안전한 무대 위에서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원구 지역 돌봄의 공공성을 확장하고, 경계선지능 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지원 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원신문

 

 

111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