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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마음 쓰담쓰담, 노원구 '청년 심리상담센터'

우울·불안 초기 개입부터 고위험군 연계까지

기사입력 2026-02-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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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마음 쓰담쓰담, 노원구 '청년 심리상담센터'

우울·불안 초기 개입부터 고위험군 연계까지

12일 체류형 청년 자유 인생학교

노원구가 청년 정신건강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년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년층의 우울과 불안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사회적 과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24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층의 우울 증상 유병률은 226.1%에서 248.8%로 증가했다. 또한 최근 1년간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을 받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6.3%에 달했다.

노원구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상담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전용 공간을 조성하고, 초기 단계부터 심리 지원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청년심리상담센터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 및 집단 심리상담, 심리검사, 다양한 심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울, 불안, 자살 위험 등 심리적 불균형을 겪는 청년에게 전문 상담과 치유 과정으로 이어지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의뢰해 전문치료와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청년 고립 예방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청년 자유 인생학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되는 12일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참여 청년들이 함께 생활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센터는 광운대역 청년 안심주택 내에 마련했다. 개인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프로그램실과 편안한 대기 공간 등을 갖춘 청년 친화적 환경으로 운영된다.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해 비용 부담을 낮추고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청년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혼자 감내하지 않도록 가까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공 심리상담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원구청 청년정책과 02-2116-7122

노원신문

 

 

111노원구청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