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이탈리아에 이어 독일까지 품었다
공릉동도깨비시장에 커피그라인더 전시관 ‘말베르크’개관
전통시장의 역사와 골목상권의 트랜드를 이어 줄 커피
노원구가 공릉동도깨비시장 안의 상가에 조성한 커피그라인더 전시관 ‘말베르크(Mahlwerk)’를 2월 4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월 중 개관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364㎡ 규모로 2층에는 상설전시관과 카페가, 3층 기획전시관과 프로그램실이 들어선다. ▲총 1105점의 커피그라인더 전시 ▲해설프로그램 및 그라인더 체험 교실 ▲ 핸드드립·커피 문화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관 조성으로 공릉역을 시작으로 공릉동 도깨비시장,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까지 걸어서 즐길 수 있는 관광 동선이 완성되며, 전통시장과 인근 골목상권의 상생효과도 기대된다.
전시관의 명칭인 ‘말베르크’는 커피그라인더를 뜻하는 독일어로, 전시관의 부제는 「전통시장에서 만나는 유럽 커피문화 350년」으로, 18세기 수공예 그라인더부터 20세기 대량생산 모델에 이르기까지 약 350년에 걸친 커피문화의 변천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품은 커피그라인더 수집가 이승재 대표 부부가 독일 유학을 계기로 25년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집한 개인 소장품으로, 총 1800여 점 중 1105점을 엄선해 공개한다. 이 가운데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컬렉션도 포함돼 있다.
2층 상설전시관은 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층 기획전시관은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2층 상설전시관은 무료, 3층 기획전시관은 대인 4,000원, 소인·장애인·유공자·군경 2,500원, 단체 3,000원이다. 카페 이용객은 기획전시관 관람료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에는 3층 기획전시관도 무료로 개방된다.
노원구청 지역경제과 ☎02-2116-3487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