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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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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은 식어도 열기는 남는다. 지난주 바이오의 존재감

안성율의 상승곡선 올라타기

기사입력 2025-12-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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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율의 승곡 올라타기

불꽃은 식어도 열기는 남는다. 지난주 바이오의 존재감

지난주는 바이오가 시장 한복판에서 제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12월 흥행 장르의 주연자리를 굳혀가는 모습이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바람을 넣고, AI테마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자 순환매는 자연스럽게 제약·바이오를 향했다. 여기에 11월 급등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번갈아 나오며 변동성을 키웠지만, 그마저도 바이오 특유의 활기가 시장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새내기주 에임드바이오는 상장 첫날 무려 420%라는, 시장이 한동안 잊고 있던 전형적인 공모주 대박을 연출하며 단숨에 이번 장세의 분위기 메이커로 떠올랐다. 이 열기는 테라뷰홀딩스 등 예비 상장주로 번지며 다음 주인공은 누구?”라는 기대감을 양산했다.

금리는 완화 신호를 보이고, 12FOMC에선 인하 여부가 테이블에 올라가며 분위기를 더 달궜다. AI주 조정으로 이동한 자금이 R&D봄 기대로 바이오를 채우기 시작했고, 연말 학회 일정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섹터 전반의 시선이 한곳으로 모였다. 독감 증가, 환절기 수요, 연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까지 겹치면서 11~12월 전통 강세 패턴이 교과서 그대로재현된 셈이었다. 실적 기반 종목들도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셀트리온제약은 1분기 매출 16% 증가, 영업이익 191% 증가라는 준수한 성적표를 내밀며 다시 시장의 중심으로 돌아왔고,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선별적 매수세를 받으며 테마주보다 탄탄한 흐름을 형성했다.

실적 호조와 함께 치고 올라온 종목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지난주 코스피 상승률 1위를 차지했고, 한올바이오파마는 기술이전 기대감과 실적 모멘텀을 등에 업고 17%대 상승을 기록했다. 경인양행 역시 상반기 영업이익 개선 흐름이 주가에 반영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솔브레인·파로스아이바이오·헬릭스미스는 거래량과 실적이 맞물리며 바이오의 단기 화력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코스닥 전체적으로도 바이오 거래대금이 뚜렷이 늘었고, 외국인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면서 섹터 리딩 가능성이라는 단어가 설득력을 얻기 시작했다.

물론 단기 급등만 믿고 추격하기엔 조정 리스크가 공존했고, 11월 폭등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틈틈이 흔들림을 만들었지만, 시장이 지난주 바이오에 남긴 메시지는 단순했다. 열풍이 아닌 방향성이 확실한 섹터는 결국 제 갈 길을 간다. 내년 기술수출 확대, 글로벌 M&A 모멘텀, 그리고 고령화 수요라는 세 개의 축이 받치고 있는 만큼 12월의 흐름은 단순한 단기 랠리 이상의 의미를 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더 깊고 체계적인 시장 분석은 유튜브 내주식은 상승곡선에서 매일 저녁 8시에 정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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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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