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제2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배준경 의원 - 부동산 대책 보안책 요구
김경태 의원 - 태릉골프장 아파트 개발 철회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는 지난 11월 18일 제295회 정례회를 개회해 12월 18일까지 총 3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상임위별로 행정사무 감사를 마친 지난 11월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오승록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구정질문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 배준경 의원(도시환경위원회, 노원가)은 10·15 부동산 대책이 노원구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채 강남과 동일한 규제를 적용해 주민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규제로 인해 거래량 급감, 전·월세 불안, 재건축·재개발 지연 등 부작용이 나타나 서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에서도 부동산·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불만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노원구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정부에 후속조치와 보완책을 적극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경태 부의장(도시환경위원회, 노원다)은 태릉골프장이 세계문화유산 태릉·강릉과 맞닿은 핵심 완충지대로, 역사·경관·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공간이라고 강조하며 태릉골프장 아파트 건립 계획 철회를 주장했다. 특히 연지와 비오톱 1등급 생태계 등은 대체 불가능한 자산으로, 개발이 이뤄질 경우 회복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종묘 인근 개발은 막으면서 태릉골프장 개발을 검토하는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며 보존 원칙의 일관성을 요구했다. 또한 태릉골프장을 국가 생태정원으로 전환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부가 아파트 개발 계획을 중단하고 생태정원 조성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정질문은 박이강, 손명영, 최나영, 정영기 의원이 구청장과 일문일답의 형태로 구정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노원신문 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