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학생들의 스마트한 친환경 캠페인 ‘다회용, 해볼래용’
다회용기 사용이 나에게도 이득?
윤리적 소비, 환경적 실천을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공릉동 사람들에게 아주 적절한 지도가 나왔다. 서울여대 금보인 학생을 비롯한 프로젝트팀의 ‘일회용, 해볼래요’ 지도. 공릉동 일대에서 다회용기 포장이 가능한 식당 리스트와 포장 시 필요한 용량이 상세하게 표기되어 있다. 또한, 배달 앱에서 ‘다회용기 사용’ 옵션을 선택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다회용기 사용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배달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는 많은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회용기가 넘쳐나는 주요 이유는 ‘번거로움’때문이다.
서울여대 금보인, 김재희, 심승원, 이수민, 이유리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된 ‘다회용, 해볼래용’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적 의무’를 강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회용기 사용의 개인적 이점을 강조하여 번거로움의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다회용기 사용은 환경뿐만 아니라 나의 일상을 업그레이드하는 선택”이라며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안전함 ▲따뜻한 음식을 즐기는 신선함 ▲쓰레기 없는 간편함 ▲비용을 아끼는 경제성까지. 이 모든 혜택을 다회용기 사용으로 온전히 누릴 수 있다고 홍보한다. 아울러 실제로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담은 지도를 제작한 것이다.
‘다회용, 해볼래용’팀은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노원구민 여러분께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이 환경뿐만 아니라 나의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현명한 선택임을 느끼고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