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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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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잠들지 않는다, 다만 눈만 감을 뿐

안성율의 상승곡선 올라타기

기사입력 2025-11-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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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율의 상승곡선 올라타기

시장은 잠들지 않는다, 다만 눈만 감을 뿐

지난주 국내 증시는 여러 변수들이 한데 얽힌 복합 퍼즐판같은 흐름을 보였다. 미국 기준금리의 동결 가능성이 커지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살아났고, 그 덕분에 성장주 위주의 반등 모멘텀도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여기에 정부와 민간 모두가 AI·반도체 인프라 투자를 가속하면서 기술주는 꾸준히 힘을 받았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대규모 순매도로 돌아서며 시장의 온도는 다시 내려갔고, 코스피는 반등과 조정이 교차하는 흔들리는 박자속에서 움직였다. 국내 소비 둔화로 내수 업종엔 부담이 더해졌고, 환율 상승과 유류세 인하가 동시에 영향을 주며 물가 전망도 혼재된 흐름을 보였다.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과 고금리의 잔재가 서로 충돌하면서 방향성은 잠시 안개 속으로 사라진 듯한 한 주였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순환매는 더욱 빈번해졌고, 단기 이슈가 업종마다 번갈아 들이치는 탓에 투자자들은 지금 내 종목이 차례인가, 다음 턴인가를 끊임없이 확인해야 하는 시장 분위기가 계속됐다.

이 와중에도 제약·바이오 업종은 확실히 자신들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AI 기반 신약개발과 임상 자동화 흐름은 업계가 본격적으로 기술 전쟁에 들어섰음을 보여주었고, GLP-1 비만 치료제의 글로벌 성장세는 여전히 타 종목들을 지켜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항체약물접합체(ADC)는 암 치료 혁신의 중심에서 속도를 높이며 신약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으며, 글로벌 M&A 재편 흐름은 기술 확보와 성장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장주들도 각각 존재감을 키우며 시장을 흔들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플랫폼의 기술이전 모멘텀을 이어갔고, 유바이오로직스는 백신 생산능력 확대라는 실적형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글로벌 판매망을 앞세워 체급을 키워가고, 한미·유한 계열은 AI 도입과 파트너십 확대로 신약개발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변동성 높은 장세 속에서도 제약·바이오는 기술력·임상 성과·글로벌 승인이라는 비교적 방향성이 명확한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중장기 관점의 중요성을 다시 환기시키는 구간이었다.

한 주의 시장 흐름을 꾸준히 정리해 드리고 있으니, 더 깊고 체계적인 분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유튜브 내주식은 상승곡선채널에서 매일 저녁 8시에 업로드되는 시장 리뷰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

https://youtube.com/channel/UCV15I3Mvq5trFHU_3vZJzpg?si=aoAJnF_kEUBOEkyC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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