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 생활경제복지 > 우리동네

공덕골아름드리 북카페 ‘모모’

새 단장과 수제 메뉴로 주민 사랑 더해

기사입력 2025-10-24 23:38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공덕골아름드리 북카페 모모

새 단장과 수제 메뉴로 주민 사랑 더해

11월 1가을을 담다축제

공릉1동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은 공덕골아름드리 북카페 모모가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수제 메뉴를 선보이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카페 모모는 개관 7주년을 맞아 전면 리뉴얼을 진행했다. 생화 장식과 명화 액자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봉사자들이 직접 반죽하고 구운 스콘, 초코 소금빵, 모카번 등 수제 베이커리와 청귤청·딸기청·생강청 등 손수 담근 음료가 인기 메뉴이다. 새롭게 선보인 메뉴들은 맛과 정성으로 입소문을 타며 주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올해 하반기 카페 수익은 상반기에 비해 약 두 배가량 증가했다.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품질 개선과 메뉴의 다양화가 영향을 발휘했다고 보인다. 한명희 운영위원장은 카페 수익이 목적은 아니지만, 주민들과 함께 운영되는 공간인 만큼 운영비를 자립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수익금은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덕 전임회장은 라테아트나 청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배우며 봉사자로도 참여할 수 있어 카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북카페 모모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마을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주민센터가 함께 있는 복합건물 내에 있어 세대와 세대를 잇는 소통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한명희 위원장은 이곳은 20년 넘게 봉사해 온 분들이 함께 만들어 온 공간이다. 봉사자들이 친구처럼 지내며, 갈등 없이 화합하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카페 운영에는 현재 20여명의 봉사자와 11명의 운영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달 회의를 통해 카페 운영 방향과 지역 축제 참여, 후원 활동 등을 함께 결정한다.

봉사자 김태향 씨는 모든 메뉴를 직접 개발하여 만들고 포장해 판매한다. “특별한 기념일에는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보여 예약이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오는 111일 열리는 공덕골 커뮤니티 축제에서는 칠순을 넘긴 한성자, 이은애 고문님이 직접 떡볶이와 어묵을 만들어 음식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호덕 전임회장은 두 분 모두 개관 초기부터 30년 넘게 함께하신 봉사자다. 멀리 이사하셨지만 행사 때마다 찾아와 도와주신다. 이런 분들의 마음이 공덕골 공동체의 힘이라고 전했다.

박은영 공릉1동장은 카페 수익금 일부는 겨울철 성금이나 동 축제 후원금으로 기부되고 있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 북카페 모모는 단순한 쉼터가 아닌 주민들의 손으로 성장하는 마을의 상징 같은 공간이라고 말했다.

공서영 주무관은 공덕골아름드리의 가장 큰 매력은 따뜻한 사람들이다. 서로 웃으며 함께 일하고 챙겨주는 분위기 덕분에 처음 오신 분들도 금세 어울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명희 위원장은 이 공간의 이름처럼 모두가 모이는 따뜻한 카페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수익금으로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덕골아름드리 북카페 모모는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원신문 이주현 기자
 

 

 

98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