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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1동 주민복지협의회 ‘싱싱계절김치’가 생명 구했다

사회복지 공무원 김원조 주무관 김치 배달하다 쓰러진 어르신 발견

기사입력 2025-09-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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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1동 주민복지협의회 싱싱계절김치가 생명 구했다

사회복지 공무원 김원조 주무관

김치 배달하다 세심한 관찰로 쓰러진 어르신 발견

노원구가 주민 복지 현장에서 일선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미담을 소개했다.

공릉1동(동장 박은영) 주민복지협의회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싱싱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정성껏 담은 김치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어르신 등 53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의 온기가 담긴 건강한 식사를 하도록 돕는 행사다.

지난 94일 공릉1동 주민복지협의회 주관 <싱싱계절김치> 행사에서 만든 김치를 받기로 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어르신이 여러 차례 연락이 닿지 않자, 공릉1동 김원조 주무관은 직접 김치를 들고 어르신(89, ) 자택을 방문했다. 문은 열리지 않았지만 전화 벨소리가 실내에서 울리는 것을 확인한 김원조 주무관은 어르신이 주무시는 것이라 생각해 김치를 문 앞에 두고 일단 복귀했다.

그러나 어르신의 안부가 걱정된 김 주무관은 퇴근 무렵 다시 어르신 댁을 찾았다. 이번에도 문은 열리지 않고 전화 벨소리가 내부에서 들리자 신속히 어르신의 자녀와 연락해 상황을 공유했다. 어르신의 자녀는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식은 있었지만 스스로 거동하지 못한 상태였는데, 병원 검사 이후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르신이 연락하기만을 계속 기다렸거나, 그냥 문 앞에 배달한 것으로 그쳤다면 어르신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놓칠 뻔했다. 일선 복지 담당 공무원의 세심한 관찰과 진심으로 복지대상자의 안부를 걱정하는 업무 수행이 생명을 구한 사례다.

공릉1동 주민센터 02-2116-2087)

노원신문
 

 

93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