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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예보단' 대학생의 특별한 치매 예방 캠페인

한번 쓰는 대기표로 ‘간편하게 조기 검진’

기사입력 2025-10-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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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예보단' 대학생의 특별한 치매 예방 캠페인

한번 쓰는 대기표로 간편하게 조기 검진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광고 아이디어를 겨루는 LG 계열 광고회사 HSAD의 공모전 YCC(Young Creator’s Competition)에서 본선에 진출한 깜빡예보단이 지난 929일부터 101일까지 월계청춘카페와 월계노인복지관(관장 김현범)에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특별한 치매 조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카페나 기관에서 흔히 버려지는 대기표를 활용했다. 대기표에 치매 간이 진단에 활용되는 시계 그리기 퀴즈를 삽입해 노년층이 부담 없이 일상 속에서 치매 조기 검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대기표 출력기의 프로그램 조절만으로 시계그림이 같이 출력되어 전국적인 확산이 가능하다.

치매는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지만, 실제로는 심리적·물리적 장벽 때문에 검진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이에 광고동아리 애드컬리지에서 같이 활동한 김건리(덕성여대 4학년), 이다은(명지대), 이연주(명지대), 조해솔(한신대) 학생은 깜빡예보단을 결성해 일상적인 활동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치매진단 콘텐츠를 기획했다.

김건리 학생은 우리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초고령사회가 직면한 문제, 그중에서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 치매문제를 사회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치매는 조기 진단으로 예방하는 것이 유일한 길인데, 어르신들을 만나 보니 많은 분들이 치매진단을 두려워하고 계셨다. 그래서 저희는 복지관·카페 등 지역사회 공간의 대기표에 간단한 그림 그리기 테스트를 삽입한 깜빡진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인지 상태를 확인하고, 치매 조기 진단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치매 조기 진단의 일상화를 목표로 한 이번 활동은 26퀴즈 달력제작으로 이어진다. 내년도 달력의 중간중간에 퀴즈를 삽입하여 인지력을 점검하도록 했다. 큐알코드를 통해 온라인 자가진단도 하도록 유도하고, 필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센터 연락처도 같이 인쇄한 달력이다. 또 깜빡예보단은 유튜브 퀴즈 콘텐츠 확장을 통해 치매 조기 진단 문화를 생활 속에서 정착시킨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한 달 동안 노년층이 자주 찾는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깜빡예보단 인스타그램(@kkam.ppak) 및 유튜브 채널(@깜빡예보단)을 통해 공유한다.

YCC공모전은 현재 4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10월말까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연말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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