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율의 상승곡선 올라타기
황금연휴, 증시는 멈췄지만 반도체는 달렸다
10월 첫째 주 증시는 달력부터가 예외적이었다.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황금연휴로 시장이 사실상 문을 닫다시피 한 주였다. 거래일은 짧았지만 그 안에서 시장의 방향성은 또렷했다. 9월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3,455.83, 코스닥은 845.34로 각각 0.9%, 0.4%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와 반도체주가 시장을 끌어올린 결과였다.
글로벌 무대에서는 다른 드라마가 펼쳐졌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협이 시장을 흔들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미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랠리가 워낙 강했기 때문이다. 환율은 1,400원을 오르내리며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안전자산 선호에 금값이 치솟았다. 한쪽에선 변동성을 경계했지만, 다른 쪽에선 ‘실적 장세’라는 기대가 더 크게 울렸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와 AI, 방산, 배당주가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는 시장이 여전히 반도체에 베팅하고 있음을 보여줬고, 방산주와 배당 기대주도 그 기세에 편승했다. 반면 증권·콘텐츠·소비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이번 주 증시는 ‘긴 휴장 속에서도 반도체는 잠들지 않았다’는 한 줄 요약으로 정리된다.
시장은 곧 다시 문을 연다. 미국의 고용지표, 환율, 그리고 4분기 실적 기대감은 연휴 이후 증시를 흔들 변수로 자리한다. 연휴가 끝나면 시장은 다시 속도를 낼 것이고, 투자자들은 그 안에서 다음 주인공을 찾으려 분주해질 것이다.
그리고 이런 맥박을 매일 기록하고 해석하는 곳이 있다. 유튜브 ‘내 주식은 상승곡선’. 증시의 굵직한 이슈를 내일의 투자 아이디어로 바꾸는 공간, 시장의 방향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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