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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노원 문화도시 대상 ‘상9휴’

젊은 자치회장, 신임 동장 ‘주민 참여 화합’에 맞손

기사입력 2025-09-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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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노원 문화도시 대상 9

젊은 자치회장, 신임 동장 주민 참여 화합에 맞손

지난 9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된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회를 맞은 올해 축제는 춤추는 도시, 숨 쉬는 지구를 주제로, 구청은 약 17만명이 함께 거리로 나와 축제를 즐겼다고 밝혔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댄싱퍼레이드에는 총 75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테크니션 특화 분야에서 대학·일반 부문은 고양아름드리무용단’, 아동·청소년 부문은 인피니티 치어리딩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주제 특화팀은 퍼레이드를 통해 환경, 재활용, 탄소중립 등 시대적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축제에 의미를 더했다. 문화도시 노원상 상구휴~’ 숨 쉬는 지구상 상계3·4동 주민자치회와 라인댄스춤추는 도시상 초록비트 지구ON’, ‘노진스’, ‘행복나무’, ‘나라차태권도’, ‘에코 킥&그린하모니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도시상을 받은 상구휴는 상계9(동장 이해중) 주민자치회(회장 이근환)를 중심으로 50명 규모의 응원단이 바탕이 되고, 50명의 라인댄스반(강사 이미해, 서운경)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주민자치회 깃발과 함께 입장한 이근환 자치회장은 수락산이 있는 상계9동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기를 염원하면서 작품을 준비했다. 폐현수막을 재단하고, 캘리그라피로 소품을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작품은 수락산의 자연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오염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의미로 3개의 음악으로 구분하여 표현하였다. 이미애 강사는 춤은 화려함을 강조했다. 흰 운동복에 무지개색 우산춤도 눈에 띄고, 라인댄스의 활달한 춤선도 부각해 축제의 흥을 살리면서도 탄소중립에 나서는 자신감도 표현했다. 축제에 참가한 지 10년이 되었는데, 댄싱회원들이 이제 70대가 되었다. 6개월 이상 작품을 준비하면서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피우려고 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올해 발령받은 이해중 동장과 상계9동으로 돌아온 김인자 행정팀장이 최연소 자치회장과 머리를 맞댔다. “욕심내는 게 아니라, 이왕 하려면 확실하게 하자.”며 주최측인 노원문화재단에 찾아가 주제특화를 어떻게 준비할지 사전에 조언을 구했다. 그리고 목표가 있어야 마음을 한곳으로 모아 최선을 다할 수 있다. 안되더라도 다음에 또 준비할 힘이 남는다. 이번에는 꼭 1등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100여명이 모두 모여서 연습하기가 어려운 점이다. 3개의 팀이 하나가 되어 3개의 음악을 하나처럼 연결할 수 있도록 모두 마음 졸이며 고생했다. 출전하는 날까지 한분이라도 더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직원들이 최선을 다했다. 이근환 회장은 주민자치회를 운영해 보니 참여 인원이 한정적인 것이 가장 아쉬웠다. 이번 축제를 통해서 상계9동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대한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게 독려했다.”고 말했다.

댄싱노원을 지켜본 주현돈 주민자치지원단장은 탄소중립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각 동이 의상, 소품 하나하나까지 재활용품을 활용하면서 어렵게 준비했는데, 멀리서 보면 율동만 보인다. 밤새워 노력한 취지를 설명하는 사회자 해설이 있었으면 주제가 더욱 선명하게 전달되었을 것인데 아쉬웠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반적으로 소장파 자치회장들이 뭔가 하나 더 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드러났다. 상을 받을 만했다.”고 평가했다.

상계9동 주민자치회는 이제 1026일 어울림 동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갈울공원에서 11시부터 하는데, 이번에도 주민참여가 중심이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공연뿐만 아니라 상원초 댄스동아리, 상원태권도 시범과 함께 마술쇼도 특별히 구성해 어린이들도 무대에 오르며 즐거운 축제를 만들었다. 이해중 동장은 아이들이 즐거운 축제에는 부모들도 함께하기 좋다. 축제가 주민이 화합하는 자리이니까 수락산 자락의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자부심도 함께 느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참가주민 모두 아쉽지 않게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했다.

이날 축제와 함께 열리는 주민총회에서는 반려식물 1000원의 행복 자치회관 수강생 장기자랑 아나바다 장터 수락산둘레길 걷기 등 내년 주민자치회 실행사업을 토의한다. 어린이도 총회에 참여한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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