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년일삶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
“혼자가 아닌 함께, 청년의 다시 서기를 돕는다”
노원구청년일삶센터(센터장 서정화)가 진행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6개월간 취업, 교육, 직업 훈련 이력이 없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만 18세~34세 청년은 물론 노원구 지역특화 청년의 경우 만 39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 노원구 청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며, 타 지역 청년도 신청ㅘㄹ 수 있다.
교육 과정은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로 구성된다. 청년들이 취업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다방면으로 파악하여 구직 기술을 습득해 다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되어 실질적인 취업지원서비스로 이어진다.
구수영 청년도전지원사업 선임매니저는 “프로그램의 취지는 구직활동을 단념했던 청년이 효능감을 회복하고 다시 구직활동을 재개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학교 졸업 후 취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혹은 오랜 기간 은둔 생활을 이어온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0년 넘게 집에만 머물던 청년이나, 학업 성적은 우수했지만 최종 면접에서 계속 탈락하며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사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수영 매니저는 특히 프로그램의 또래 네트워크 형성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혼자 고민하다 보면 점점 고립되지만, 함께 참여한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 고민은 나만 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다른 친구들의 경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고,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코칭 선생님에게 심리상담을 할 수 있고, 지역사회 기관과도 연계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망설이는 청년이라면 일단 와서 들어보고, 함께 걸어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해 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면접을 통해 최종 참여자가 선정된다. 면접에서는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지, 사회생활 경험이 필요한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본다.
노원구청년일삶센터는 청년도전지원사업뿐 아니라 미취업 청년을 위한 일경험 지원, 취업취약청년 역량 강화, 은둔·고립 청년 사회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노원신문 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