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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랩센트럴 창안자 요하네스 노원 방문

창동차량기지 내년 철거, 디지털바이오시티 조성사업 논의

기사입력 2025-09-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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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랩센트럴 창안자 요하네스 노원 방문

창동차량기지 내년 철거, 디지털바이오시티 조성사업 논의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와 관련해 랩센트럴의 최고경영책임자(CEO)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가 노원을 방문했다.

보스턴을 일약 세계 최고의 바이오 산업단지로 성장시킨 주역 중 한 명인 요하네스 회장은 랩센트럴(LabCentral) 회장이자 바이오랩스(Biolabs) CEO로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랩스의 경우 4개국 17개 센터를 운영하며 활동 무대를 세계 각지로 넓히고 있다.

대전 KAIST에서 열린 국제 포럼 일정을 마친 요하네스 회장은 12일 서울아레나 건립 현장을 살펴보고, 노원구청 옥상 전망대로 이동해 창동차량기지를 내려다보며 향후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의 입지조건과 주변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바이오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914일에는 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 인사들과 다시 만났다.

이에 노원구는 서울시와 함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우수 기업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 역시 지난해 오세훈 시장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며 화이트사이트 제도 도입을 포함한 기업 지원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개발이익을 재투자해 서울형 오픈랩을 조성하겠다는 서울시 구상의 모태가 된 것이 요하네스의 보스턴 랩센트럴모델이다.

랩센트럴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요하네스가 설립한 기관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공용 실험실과 장비를 지원한 것으로 시작됐다. 현재 125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랩센트럴은 벤처 캐피탈, 빅 파마 기업과의 후원 및 네트워크를 통해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랩센트럴 모델을 벤치마킹한 국내의 다양한 바이오 산업단지들이 유사 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체로 장비와 시설의 공유공간 제공 단계에 머무르며 투자와 마케팅 및 네트워킹을 통한 혁신의 창출까지 이어지는 사례는 아직 없다는 평가다.

올해 6월 바이오USA 행사 참석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서울시-노원구 합동 출장단이 랩센트럴 측의 협력 의사를 확인한 후 서울 방문을 요청한 것이 이번 요하네스 CEO의 노원 방문으로 이어진 것이다. 요하네스 역시 한국의 바이오 시장이 가진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100년 미래가 걸린 S-DBC의 시작이 내년 차량기지 철거로 본격화된다. 보스턴의 혁신 DNA를 노원에 이식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청 미래도시과 02-2116-0697

노원신문
 

 

 

93노원구청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