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주민대회 청년봉사단, ‘여름 김장 김치 나눔’
지난 8월 30일 노원주민대회 청년봉사단은 ‘여름 김장 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겨울에 한 김장이 여름 전에 떨어져서, 무더위 속에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봉사단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여름김장 나누기에 나섰다.
봉사 당일, 청소년부터 대학생, 직장인까지 다양한 청년들이 모였다. 함께 무와 쪽파, 부추를 다듬고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를 담갔다. 서로 웃고 땀 흘리며 만든 30포기의 김치는 어느새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선물이 되었다.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공릉동 내 취약계층 20가정에 배달했다. 직접 가정까지 방문해 안부를 묻고 이웃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계기가 되었다. 몸이 불편하셔서 음식을 잘 못 챙겨 드시는 분, 홀로 지내시는 분들을 만나 뵙게 되었다. 김치를 받은 한 주민은 “몸이 불편해서 잘 먹지 못하는데 청년들이 귀한 김치를 해줘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단순히 김치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이웃의 삶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일이라는 것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권누리 봉사단장은“이번 활동은 여름철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준비된 작은 실천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은 결코 작지 않았다. 지역에서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노원주민대회 청년봉사단은 앞으로도 사랑의 몰래산타, 독거노인 반찬 배달, 쓰레기 줍기, 선풍기 세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룻 청년봉사단원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