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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노원 거리엔 낯선 깃발

훈련 복장도 2가지, 깃발도 두 가지

기사입력 2025-08-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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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노원 거리엔 낯선 깃발

훈련 복장도 2가지, 깃발도 두 가지

예산 사정에 따라 당분간 혼용

지난 820,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 상황을 알리기 위해 거리 곳곳에 민방위 깃발이 걸렸는데,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민방위 로고가 노원구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존 민방위 마크는 경계·공습·해제를 상징하는 삼각형 세 개 모양으로, 1976년 제정된 이후 오랫동안 사용돼왔다. 그러나 제정 이후 처음으로 22년 새로운 로고가 도입됐다. 새 로고는 국제 민방위 표지를 반영한 청색 삼각형과 주황색 원, 그리고 민방위(Civil Defense)’를 뜻하는 영문 약자 CD를 형상화한 녹색 테두리로 구성돼 있다. 이 로고는 민방위 모자, 배지, 복장과 깃발 등 상징물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2년 여름 새로운 디자인을 확정했고, 을지연습 기간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 적용했다. 이후 기존 깃발과 신형 깃발이 혼용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노원구 거리에도 두 깃발이 나란히 걸린 모습이 목격됐다. 구청 관계자는 행안부 지침에 따라 일정 기간 구형과 신형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상황이라며 구형 깃발을 전량 폐기할 수 없어 훼손된 깃발부터 신형으로 순차 교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괄 교체 시 예산이 크게 소모되기 때문에 매년 점진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으로, 오후 2시부터 15분간 주민들이 대피소로 이동해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고 차량 운전자는 경찰 지시에 따라 도로 우측에 정차해 대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노원구는 지난 18일 구청장이 직접 참여한 을지훈련 비상소집을 실시해 위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노원신문 이주현 기자

 

91노원구청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