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당선
“수평적이고 공정한 중앙회”
김우석 노원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제28대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에 당선됐다. 전국 41만여 일반음식점 경영주들의 권익 증진과 업권 보호, 우리나라 외식업 발전과 식품위생 및 보건 향상 등을 위해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5월 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외식업중앙회 제60회 정기총회 중 진행된 제28대 중앙회장 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대의원 461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투표에서 김우석 회장은 320표를 득표해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
도봉구 방학동에서 ‘삼성숯불갈비’를 운영하는 김우석 회장은 33년째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15, 16대 도봉구외식업협회 회장과 21년 서울협의회장을 지냈고, 24년부터는 중앙회 부회장직을 맡아왔다. 노원구에서는 월계FC 회장, 노원구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현재 노원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우석 회장은 출사표에서 “최근 국제 질서의 대혼란으로 경제 상황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 이에 우리 외식업 영업에도 막대한 지장이 있다. 중앙회는 물론, 회원들과 직원들의 위상이 최근처럼 무너진 적이 없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협회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발전하는 미래로 가려고 나섰다.”며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정견 발표에서는 “외식업중앙회가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선 안 된다. 회원이 주인이 되는 중앙회, 회원을 위한 중앙회로 거듭나야 한다. 독선적인 구조를 종식하고,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깨끗한 중앙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회장 단임제 △지회 지부 법인폰 폐지 △지회장 지부장 및 운영위원 연임 제한 폐지 △4대 보험 사무위탁 대행 전국 확대 △프랜차이즈 사업부 신설 △외식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확대 및 제도 개선 △위생교육사업을 포함한 중앙회 사업에 대한 철저한 행정 관리 △직원 복리 후생 증진 등을 공약했다.
김우석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비상식적인 행태가 난무하는 현 상황은 발전이 아닌 퇴보이다. 위기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책임이 따른다. 수평적이고 공정한 중앙회를 만들어 진정으로 회원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하여 핑계를 찾기보다는 방법을 찾는 사람이다. 제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겠다. 제가 할 수 없는 일은 여러분의 힘과 뜻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외식업계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해 정책 수립의 근거를 마련하고 각종 규제 완화와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외식은 문화, 외식은 미래산업입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mhyb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