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도로 붕괴 대비
노원구 레이더로 매년 도로 동공탐사
동북선 공사 구간은 매월 서울시 정기탐사
지난 4월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 공사 현장 일대 도로가 붕괴했다. 인근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하교한 뒤였는데, 추가 붕괴 우려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야 했다.
이날 새벽 공사 관계자가 작업 중에 아치형 터널 버팀목에 일부 균열이 생긴 것을 발견해, 먼저 교통을 통제한 덕분에 대형 인명피해는 막았지만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매몰되었다가 구조되고, 1명은 실종됐다.
이에 따라 동북선 지하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노원구에도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앞서 MBC는 서울시가 지난해 지반침하 고위험 지역 50곳을 선정했는데, 노원구도 2곳이 포함된 것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노원구 토목과는 “도로 다짐 불량, 하수관 연결접합부 파손으로 과거 소규모의 침하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던 곳으로, 침하 발생 원인을 파악한 후 복구 완료되어 현재는 재차 지반침하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노원구는 22년부터 매년 지표 투과 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도로의 하부에 대해 공동(空洞)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우려가 많은 경전철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 구간은 서울시에서 매월 정기 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원신문
광명시 신안산선 제5-2공구 도로침하 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