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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5명 중 1명은 노인 ‘초고령 사회’

14세 이하 유소년보다 노인이 2.2배 많아

기사입력 2025-02-0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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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5명 중 1명은 노인 초고령 사회

14세 이하 유소년보다 노인이 2.2배 많아

베이비붐 세대가 시니어붐, 고령화 가속

노원구는 초고령 사회. 지난해 12월 말 기준 노원구 노인인구는 10467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 491247명의 20.44%를 차지해 초고령사회를 살고 있다. 201810월 말 전체 주민등록인구(546108) 중 노인인구(76643)14.09%를 차지해 고령 사회에 진입한 후 510개월 만의 변화다.

유엔(UN)은 한 나라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일 경우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노원구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8월 말로, 당시 노원구의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99170명으로 노원구 전체 주민등록인구 493880명의 20.07%를 초과하며 초고령 사회가 됐다. 5명 중 1명은 노인인 것이다. 이는 주택 노후화와 직장으로 인한 젊은 세대의 유출과 6.25전쟁 후 태어난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중 나잇대별로 7천명이 넘는 1958년생 이상 주민이 대거 노인 세대에 편입된 까닭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1959년생 8027, 60년생 7972, 61년생 7714명 등 베이비붐 세대가 시니어붐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비율이 10%가 된 시기는 2008년이었다. 노원구는 20127월 말로 4년가량 느렸다. 노인인구 비율이 14%가 넘는 고령 사회’는 우리나라와 노원구 모두 2018년에 진입했다. 노인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에는 우리나라가 241223일에 진입한 데 비해 노원구는 4개월가량 빠른 248월 말에 진입했다.

, 우리나라 노인인구 비율이 200810%였다가 지난해 122310244550명으로 16년 만에 2배가 됐다. 이에 비해 노원구는 201210.23%에서 지난 연말 20.44%12년 만에 2배로 늘었다. 노원구의 고령화가 가속되는 것이다.

남녀 성비는 출생 시에는 남자가 많으나 40세 이후로 남자가 점점 줄어 노인이 되면 여자가 많아진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2412월 기준) 전국인구 중 남자는 49.78%, 여자는 50.21%로 성비가 비슷하다. 서울시는 남자 48.27%, 여자 51.72%, 노원구는 남자 47.93%, 여자 52.06%로 여자가 조금 더 많다. 하지만 노인이 되면 전국은 노인 10256782명 중 남자 44.37%(4551888), 여자 55.62%(5704894), 서울시는 노인 1813648명 중 남자 44.28%(803176), 여자 55.71%(101472)으로 여자가 11%p 정도 많다. 그러나 노원구는 남자가 42.45%(42655), 여자가 57.54%(57812)으로 여자가 15%p 정도 많다.

주민등록상 노원구의 최고령 노인은 104세로 8(2, 6)이었다. 100세는 42(9, 33), 90814(224, 590), 802757(1101, 1656), 70세는 5789(2710.3079)이다. 65세는 7527(3427, 4100)이었다.

반면, 출생아수는 해마다 줄어 지난해 태어난 아기는 1967명으로 월평균 163명이 태어났다. 110세대 건너 한 집에서 신생아 울음소리가 난 것이다. 이는 20075797명의 34% 수준이고 2016년 출생아수(3935)의 절반으로 8년 만에 반 토막난 것이다.

이러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노원구의 노령화지수가 20133.91이던 것이 221.58로 바뀌었다.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100명당 노인인구가 221명인 셈이다.

5년 후부터는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가 노인 세대에 진입을 시작한다. 2차 베이비부머는 전국에서 954만명(18%)으로 1차보다 많다고 한다. 노원에서도 연령별로 많게는 9622, 적게는 7252명인 51~61세 인구가 93082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4%에 해당된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mhyb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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