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쌀로 생명의 가치를 나누다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석순 ☎010-2268-8376)은 지난 1월 9일 노원구청을 시작으로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꿈빚는 마을 방학골, 장애인복지시설에 친환경 쌀 300kg을 기부했다. 단순히 쌀을 나눈 게 아니라, 우리의 논과 쌀 한 그릇에 담긴 생명의 이야기를 담아 전달했다.
밥 한 그릇에는 논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들이 함께한다. 개구리, 논우렁이, 물방개 같은 생물들이 논에서 뛰놀고, 논은 이 생명들을 품으며 깨끗한 물과 신선한 공기를 만들어 낸다.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은 논이 단순히 쌀을 생산하는 농지가 아니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논에서 배우는 생명의 순환
다양한 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생태계의 이야기와 논에서 직접 우렁이가 잡초를 먹는 모습을 보고,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으며, 논이 자연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아이들과 청소년들과 경험을 나누고 실천하고 있다.
“논이 그냥 밥 짓는 쌀이 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진짜 생명들이 사는 곳이네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끼며, 자연과 농업이 서로 손잡고 살아가는 모습을 함께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통해 생명의 순환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가 지키는 밥상과 환경
이번에 기부한 쌀도 그렇게 탄생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논의 생태계를 보호하며 쌀을 재배했다. 이런 방식으로 생산된 쌀은 건강에도 좋고, 환경도 지킬 수 있다.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은 쌀을 나누며 기후위기와 식량문제 속에서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전했다.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은 논을 지키는 일이 단순히 쌀 한 톨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돌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믿고 생명의 소중함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한다.
앞으로도 논과 함께 생태를 살리고, 사람들과 자연이 공존하는 길을 우리 모두 응원한다.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다가치가게 ☎02-933-7150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