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노원사회적경제 간담회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 참여 방안 논의
대통령 탄핵과 내란 혐의 체포 등 국정이 혼란한 가운데 지난 1월 5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노원지역에서 현장민원을 청취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특히 오금란 서울시의원의 주선으로 노원사회적경제 상생공간이 마련된 공릉동 태릉신협 본점(이사장 백석빈)을 방문해 김창기 노원사회적경제연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채혜영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인사들과 만나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에서 사회적경제의 참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신축 입점한 태릉신협 본점에는 7개 사회적기업 및 단체가 입주해 활동을 시작했다. 사경센터 이전을 계획했던 3층은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원식 의장은 “정부나 서울시가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을 축소하는 가운데 태릉신협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우원식 의장은 “12월 3일이 윤석열 취임 1천일 되는 날이라 비상계엄 시점으로 잡았다고 한다. 계엄 발표로 1441원까지 올랐던 환율이 해제를 의결하니까 1410원으로 다시 내려갔다. 내란죄 체포영장을 거부하니까 또 급등했다. 정치적 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회복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외신 인터뷰나 주한대사 접견 시에 강조한다.”고 최근의 심경을 밝혔다.
이날 동행했던 서준오 시의원은 “우원식 의장이 발의해 제정했던 사회적기업지원법이 14년이 지났다. 시대에 맞게 개정할 필요도 있다. 좋은 제안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경선 되살림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가 지난해부터 유독 힘들어졌다. 일방적으로 사업참여 기회가 배제되고 있다. 참여기회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금란 시의원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회수-세척-배부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사업을 사회적경제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를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으로 추진하자고 설명했다.
우원식 의장은 “노원구가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의 대도시형으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시범사업이라 정형화된 틀이 있는 것이 아니고, 제안한 사업이 그대로 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을 실현해낼 수 있는 지역의 역량이 문제다. 탄소중립추진단과 협의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