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장애인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 개장
안전까지 확보한 장애인 이동 천국 ‘더 안전한 노원’
노원구가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활동을 돕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는 관련 법령상 보행자로서 별도의 면허나 안전교육 이수 없이 바로 운행할 수 있어 제도화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나 시설이 없었다.
노원구는 전반적인 고령화와 장애 인구의 증가로 전동보장구 이용이 확산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대책으로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을 조성한 것이다.
운전연습장은 중랑천 워터파크 부지에 858㎡ 규모로 조성되었다. 직선 및 곡선, 정지선과 경사로 등 전동보장구를 처음 접한 운전자들이 실제상황에 맞게 연습할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승강기 승하차 시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모의 공간도 구현되어 있다. 아울러 이용 편의를 위해 쉼터,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장애인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운영기관인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는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를 통해 이론 및 기기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지난 11월 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장애인 당사자, 그리고 전동보장구 체험을 신청한 노원청년서포터즈단이 참여해 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노원구는 전동보장구의 운행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불필요하게 설치된 보도의 볼라드 1200여 개를 제거하고 횡단보도의 턱을 낮춘 것도 450여 개소가 넘는다. 방전 등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급속충전기도 공원과 하천을 중심으로 64개소를 설치했다.
전동보장구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고장, 방전에 대비해 전동보장구 보험은 자기부담금을 3만원으로 낮추는 동시에 배상 한도는 최고 5천만원까지 높여 사고 당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02-2116-3327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