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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을지병원 노조 파업 25일째

무급 휴직·연차 강요 중단, 성실교섭 요구

기사입력 2024-11-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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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을지병원 노조 파업 25일째

무급 휴직·연차 강요 중단, 성실교섭 요구

노원을지병원노동조합(지부장 차봉은)이 파업에 돌입한 지 23일째인 지난 111일 병원 앞에서 노원지역시민사회단체 노원행동(공동대표 용순옥)이 성실교섭과 병원 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의사들의 진료거부 사태가 벌써 8개월이 되어가며 간호사와 직원들이 그 공백을 메워 그나마 주민들이 을지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주민들은 노동강도에 시달리면서도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일하는 보건의료노동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그러나 병원은 고생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무급 휴직, 연차 강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다. 더구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다른 병원과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병원노동자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노동조합의 활동을 보장하기로 약속한 17년의 단체협약조차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들은 노원을지대학병원은 을지재단에서 운영하는 4개 병원 중에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곳이라고 한다. 그 수익은 결국 노원주민들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성실교섭과 약속이행을 요구하며 계속 연대할 것을 결의했다.

앞서 1029일에는 의정부을지대병원 앞에서 보건의료노조 전국 집중집회가 열려 경찰과 대치했다. 차봉은 지부장은 병원 로비에서 병원측이 내부 게시판을 통해 노조가 임금인상을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선동한다.”며 삭발하며 결기를 다졌다.

노원신문 백광현

 

58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