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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정순현의 2교시 탐구생활

기사입력 2024-10-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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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현의 2교시 활 27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지속적인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지구 평균기온을 계속 높이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은 지구의 환경을 바꿔버릴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최근 지구 곳곳에서 관측사상 최고기온이 기록되는 등 '폭염일'이 늘어나고 있으며, 유럽과 인도에서도 폭염으로 인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기온 상승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호주국립대학에서 명예연구원을 맡고 있는 엘리자베스 한나가 설명했다(2019년 자료).

대부분의 포유류나 조류와 마찬가지로 인간은 체온이 기온이나 수온에 좌우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항온동물이다. 최적의 내부 작동 온도는 약 36.8°C ± 0.5이다. 기온이 22도인 방에서 조용히 앉아 있는 사람도 체내에서 15도 가까운 열을 생성해 체내 온도를 37도 가까이 유지하고 있다. 설령 기온이 인체의 쾌적한 온도를 웃도는 38도가 된다고 해도 대사에 의한 열은 생긴다. 잉여분의 열은 인체에서 방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인간은 피부 표면에서 땀을 증발시킴으로써 기화열에 의해 체온을 낮추고 있다.

인간은 같은 온도라도 습한 공기보다 건조한 공기가 지내기 쉽다고 한다. 또한 바람을 맞으면 땀의 증발과 방열이 촉진되어 상쾌함을 느낀다.

인간의 체온 조절시스템이 기능하면 다소의 고온은 견딜 수 있지만, 체내의 온도가 과잉으로 상승해 버리면 생명의 위기에 처한다. 인간을 구성하는 단백질은 열에 약하고, 체온의 상승에 의해서 체내의 단백질이 망가져 버릴 위험성도 있다.

또한 심장이나 뇌, 신장과 같은 중요한 기관의 온도가 상승함으로써 인체를 생존시키기 위한 중요한 기능이 상실될 수 있다. 심장은 펌프로 혈액을 온몸에 보내고 있지만, 체내 온도의 상승은 심장에 큰 과부하를 준다. 또 땀을 많이 흘려서 탈수상태가 돼서 혈관 내 수분량이 감소하게 되면 더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게 되고 심장이 과부하를 견디지 못하는 경우에는 심부전 등을 일으키게 된다.

평소 많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열에 강하다고 하지만, 비록 일류 선수나 젊은이라도 너무 더운 경우에는 목숨을 잃을 위험이 있다. 또한 노인이나 비만인 사람들은 더욱 위험성이 높고, 질병 치료로 다양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한나 연구원이 주의를 촉구하고 있는 것이 임신 중인 여성이다. 임신 후기가 되면 호르몬 반응과 대사율의 증가로 인해 평상시보다 체온이 0.5도 정도 상승한다. 성장 중인 태아에게도 많은 혈액이 전달되지만 태아의 체온이 너무 높아지면 조산이나 선천성 심질환 같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임신 여성은 특히 고온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간의 몸은 일정한 고온에는 견딜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고 한나 연구원은 주장한다. 인간 사회는 밖에 전혀 나오지 않고 생활하기 어려운 시스템이며, 이러한 지구온난화는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한나 연구원은 말했다.

원본

How rising temperatures affect our health

https://theconversation.com/how-rising-temperatures-affect-our-health-123016

정순현의 티스토리 ‘Why, 궁금해 궁금해http://ququ99.tistory.com

노원신문

 

56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