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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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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태어난 순서는 성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정순현의 2교시 탐구생활

기사입력 2024-10-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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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현의 2교시 활 26

태어난 순서는 성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우리는 흔히 동생이 도전적이고 형은 안정적 성향을 가졌다고 이야기한다. 일반적으로는 형제자매 중 태어난 순서가 성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많은 연구가 이를 부인하고 있으며, 우리가 잘못된 해석을 갖게 된 것은 문화적 배경 등이 원인이라고 한다.

형제자매가 있는 사람에게 태어난 순서는 성격 형성에 영향을 준다고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남·장녀는 가족 내에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기 쉽고 성장과 함께 지성과 책임감을 발달시켜 순종적인 성격을 갖기 쉽다고 한다. 반면 장남·장녀보다 나중에 태어난 사람은 부모의 주의를 끄는 행동이나 위험이 높은 행위를 보여주어 창의적인 이단아가 되어 가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몇 가지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연구의 물결은 지금까지보다 더 큰 데이터 세트나 확립된 통계 메소드에 의해서 지탱되고 있다.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국립과학원 간행물)에 발표된 연구 내용이 있다.

 

동생일수록 위험을 감수하기 쉽다?

이 연구는 '탐험가나 혁명가의 전기 데이터' '독일의 11000개의 가구 조사' 그리고 바젤-베를린 위험 연구(Basel-Berlin Risk Study)'라는 정교한 평가방식의 3가지 관점에서 조사가 이루어졌다. 바젤-베를린 위험 연구에서는 인터뷰나 실험을 통해 1,500명에 대해 리스크(위험) 경향을 조사했다.

여기에서는 피실험자에게 '너무 빠른 속도로의 운전'이나 '피임구 없는 성행위' 그리고 기타 위험을 수반하는 행위에 관한 질문이 이루어졌다. 또 심플한 실험도 이루어졌는데, 예를 들어, 피실험자가 무조건 10달러를 받을 수 있는 선택지를 선택할지, 아니면 10% 확률로 1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도박을 할지와 같은 것이다.

연구 결과, 어떤 측정에서도 장남·장녀가 아닌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기 쉽다는 경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대학의 심리학자 Stefan Schmukle이 연구는 리스크(위험)를 취하는 행동에 관해서 태어난 순서가 관계없다는 것을 매우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형태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문화적 배경에 따른 영향

그 밖에도 태어난 순서가 성격에 영향을 준다는 믿음을 부정하는 연구는 많이 있지만, 우리들 중에서는 이미 선입견이 있다. 장남이 가업이나 집의 재산을 상속해 온 것과 같은 문화적 배경이 우리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 우리는 태어난 순서와 단순한 나이를 혼동하기 쉽다고 Schmukle는 주장한다. 예를 들어 성실함이나 양심은 성장과 함께 길러지는 것이다. 나이 차이가 나는 형제간에 그런 면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맥스플랑크교육연구소의 심리학자인 Ralph Hertwig는 어릴 적의 성격이 태어난 순서로부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남는다면서도 그러한 영향도 어른이 되면 관계가 없어진다고 했다.

Hertwig태어난 순서에 관한 연구는 100년에 걸쳐 계속되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이해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원문

No effect of birth order on adult risk taking

https://www.pnas.org/content/early/2019/03/05/1814153116

정순현의 티스토리 ‘Why, 궁금해 궁금해http://ququ99.tistory.com

노원신문

 

55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