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 '월계~대치' 지하도로 착공
29년 완공 목표, 10분대로 연결
서울시가 10월 2일 동부간선 지하도로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하화가 완료되면 월계IC~대치IC 구간 통행시간이 대폭 줄어 상습정체·상습침수 구간이라는 오명을 벗고 동부권 핵심도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29년 완공을 목표로 성북구 석관동(월릉교)~강남구 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 12.5㎞ 지하화 공사를 시작한다.
동부간선도로는 1991년 개통 이후 하루 약 15만 대의 차량이 이용하며 동부 지역 주요 교통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교통량 증가로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매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가 반복되는 등 지하화가 시급했다. 이번에 착공한 구간은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대심도 사업이다.
기존 동부간선도로 월릉나들목(IC)과 군자나들목(IC)을 이용해 진출입할 수 있고, 그 외 ▶삼성나들목(IC) ▶청담나들목(IC) ▶대치나들목(IC)을 신설해 영동대로와 도산대로에서도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나들목(IC)마다 공기 정화 시스템을 설치해 환경 피해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5월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방재 1등급’ 시설로 지하도로 설계와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수방기준 등 최신 지침과 기준을 모두 적용했다. 중랑천 홍수 발생 시에도 물 유입이 원천 차단돼 기습 폭우 시에도 통행 제한 없이 365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동부간선도로 지상 교통량은 하루 15만 5100대에서 8만 7517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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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