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본동 주민자치회 보호수 6그루 주변 환경개선
수령 500년 은행나무 3그루, 음나무, 느티나무까지
중계본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19일 보호수 주변 울타리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500년 지켜줘서 고마워 앞으로 우리가 지켜줄게! 근본있는 중계본동 뿌리깊은 보호수 사랑’라는 문구가 새겼다.
올해 초 주민자치회 어울림분과에서 회의를 열고 보호수 주변의 문제점 및 개선점을 파악했다. 이어 주변 무단투기 쓰레기와 쓰레기통을 정비하고, 망가진 울타리는 구청에 요청해 보수했다.
노원구 전체 11개 보호수 중 중계본동에 절반이 넘는 6그루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다. 수령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 3개, 희귀종인 음나무 1개, 가지가 크고 멋있게 뻗은 느티나무 2개이다.
중계로8가길 ‘걷고싶은 길’에 있는 500여년 된 은행나무는 오래전부터 아이들이 뛰놀고 마을이 번성하기를 소망했던 주민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경기도 용문사에서 가지를 가져와 심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 소망이 이뤄져 현재 서울시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은행사거리 학원가가 조성되고 노원구가 아이들이 잘살 수 있는 도시가 된 것이 아닌지 모른다.
2년에 한 번씩 음력 10월 1일부터 5일 사이 길일을 택해 은행나무 도당제도 개최된다.
고승행 중계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동뿐만 아니라 노원구의 자랑거리인 소중한 보호수를 주민들 손으로 직접 잘 보존해서 아름답고 번성하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중계본동주민센터 ☎02-2116-2613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