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연재하는 안성율은 대구 출신의 젊은 투자자문가이다.
고등학교 때 삼성증권 지점장인 삼촌의 권유로 용돈 모은 것으로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삼촌의 소개로 전업투자가를 만나 2년간 사숙하며 주식시장을 연구했다.
“한번은 그 형님의 말을 잘못 듣고 엉뚱한 주식을 산 적이 있는데 그게 상한가가 되었다. 형님은 수익을 모두 찾아오라 하고는 불우이웃 성금을 내게 했다. 그러면서 '실력이 아니라 운으로 버는 것은 직업이 아니다. 평생 이 일을 하게 될 텐데 배우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생긴다.'고 하셨다.”
20년 동안 투자자문역으로 일하며 별의별 시장을 다 겪으며 큰돈도 날려봤지만 ‘손절 못 하면 개새끼’라던 그 형님의 가르침으로 살아남았다.
2020년 대구에서 코로나가 확산되던 때, 귀한 첫째를 낳고 무서워 처가가 있는 상계동으로 이사왔다. 지금은 5살, 2살 아이가 있어 육아휴직이라고 생각하고 안정적으로 소소한 수익으로 운용하고 있다.
“상계동은 서울인데, 시골정서가 있다. 동네 분들과 만나다 보니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다. 정보를 달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부동산이나 주식이 모두 빠지는 시기이다. 자산관리에 대해 같이 공부하고 싶다.”며 기고 방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