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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강금희 의원(노원다) 커피박 자원순환 활용 방안 마련

노원구의회 제 284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

기사입력 2024-04-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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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제 284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

강금희 의원(노원다) 커피박 자원순환 활용 방안 마련

 

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김준성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오승록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계1, 중계본동, 중계1, 중계4동을 지역구로 둔 강금희 의원입니다.

오늘날 현대인에게 커피는 단순한 기호품을 넘어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인 152잔에 비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커피 소비량이 많아진 만큼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인 커피박(커피찌꺼기)도 많이 발생합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내릴 때 약 15g의 커피 원두가 사용되는데 이 중 0.2%만이 커피가 되고 나머지 99.8%14.97g의 원두는 커피박이 됩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2020)에 따르면 연간 발생하는 커피박은 약 15만 톤에 달합니다.

커피박은 폐기물관리법상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대부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여 매립이나 소각하여 처리되고 있습니다. 커피박을 매립·소각하면 메탄이 배출되는데 메탄의 농도는 이산화탄소의 200분의 1이지만, 지구온난화지수는 이산화탄소의 21, 단기적인 온실효과는 이산화탄소의 84배로 강력한 온실가스입니다.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응하고자 서울시는 2016년부터 커피박 재활용 활성화 사업, 성동구는 2021년부터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사업, 마포구는 2023년부터커피박(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커피박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으로 식물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많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그동안 천연비료, 퇴비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커피박을 활용한 합성 목재, 데크, 벽돌 블록 등 건축재가 발명되어 인천시청의 벤치, 성동구청의 테이블과 의자 등 공공 시설물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구는 경춘선 공릉숲길의 대표 자원인 커피를 주제로 로컬브랜드타운 육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는 1118일에 1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하였고, 올해는 511일에 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커피축제에서 배출되는 커피박 자원순환 활용 계획을 찾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시범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커피박 자원순환 사업으로 퇴비 만들기를 제안합니다. 관내 4개소의 공공도시텃밭이 운영 중에 있고 그 중 모두의 정원은 노원에코센터와 연계되어 있어 커피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퇴비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박 재활용에 대한 구민 인식 증진과 자원순환 교육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202312월 기준 관내 카페는 656개소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관내 카페나 커피축제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재자원화하는 지역 기반의 커피박 순환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순환생태계가 구축되면 관내 자원회수시설의 소각량 감축은 물론이고 커피박을 바이오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입니다.

탄소중립, 노원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는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원신문

 

37노원구의회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