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박태원 교수, 한국도시설계학회장 당선
노후계획도시 정비, 미래스마트도시 제시
한국도시설계학회는 지난 2월 22일 학회 임원과 정회원 전체 투표를 통해 박태원 교수(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를 임기 2년의 제13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에는 오세규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선출되었다.
학회 창립실무자로 시작해 융복합미래도시위원장, 학술위원장, 편집위원장을 거쳐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박태원 당선자는 “학회 창립정신을 기반으로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 무엇보다 소통하는 즐거운 학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인사를 했다.
한국도시설계학회는 사람과 장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과 관리를 위해 도시, 건축, 조경, 행정, 부동산, 경제 등 다양한 전문 분야 간 교류와 통합적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도시공간과 관련된 종합적이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국내 도시설계 분야의 최고 전문학술연구 단체이다. 2000년 출범하여 도시설계 관련분야 종사자, 연구자, 기관 단체 등 7천여 회원이 도시재정비연구위원회, 노후계획도시정비연구위원회 등 다양한 연구위원회와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학회지 ‘도시설계’ 발간과 학술대회와 세미나, 국제콘퍼런스를 주최하고 있다.
도시경영과 도시설계를 전공한 박태원 교수는 2008년 광운대에 부임하여 서울동북 생활권계획자문 마스터플래너를 맡아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기본계획 수립을 주도했다. 현재 노원구 도시계획위원,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총괄계획가,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 국토부 공공주택통합 심의위원, 행자부 중소도시인구감소 컨설팅자문위원, 총리실 국정과제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도시 개발현장에서 양주장흥지구 콘셉트 플래너, 고양시 도시기본계획재정비 연구책임을 맡고 있다.
박태원 당선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급진전하고 있는 현실은 새로운 대안과 전략적 접근을 더욱 요청하고 있다. 스마트도시, 탄소중립도시의 구현은 이젠 필수불가결하게 되었다. 국내적으로는 집단자살이라 말할 정도의 인구감소 현상과 세계 최고 수준의 노령화사회로의 진입이 본격화되어 지방소멸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메가시티 논쟁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노후계획도시정비, 3기 신도시 조성 관련 이슈까지 산재해 있어 실사구시를 모토로 하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한 시기이다. 도시설계학회가 가야 할 방향과 실천과제를 재점검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제콘퍼런스 강화와 함께 다양한 형식의 문화형 세미나인 ‘도시설계콘서트’도입을 제시했다. 도시설계 관련 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빙도 펼칠 계획이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