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노인복지관 ‘설레는 설잔치’
주민의 쌀 모금으로 ‘함께 만드는 기적’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성불사에서 운영하는 구립 수락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지연)은 설날을 맞이하여 2월 7일 복지관 회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레는 설잔치’를 열었다.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각종 공연과 복지관 회원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부스가 운영되었다.
▲1부는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수락밴드의 공연, 김명아의 노래구 공연, 서울시 거점1호 우리동네 키움센터 어깨동무 합창단의 공연으로 이루어졌으며, 어린이들의 설맞이 합동 세배가 이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2부는 투호, 딱지, 윷놀이와 같은 전통놀이와 복주머니 만들기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그 밖에도 포토존 운영 및 설맞이 떡과 따뜻한 차 나눔 부스를 운영하여 풍성한 설 명절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 준비된 설맞이 떡은 1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쌀 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되었다. 이웃이 이웃을 돌본다는 취지로 진행된 모금 행사에는 총 63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모금 행사가 끝난 뒤에도 쌀을 후원하고 싶다는 지역주민의 열기는 한동안 이어졌다. 모금 행사로 쌀 150kg, 후원금 104만원이 마련되어 더욱 풍성한 설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장지연 관장은 “취약 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나누는 후원을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