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 오피니언 > 동행구민

“빙상 신동이 나타났다” 포티움스포츠클럽 오유찬 선수

알고 보니 ‘천재교육 밀크티’ 모델

기사입력 2024-02-04 21:33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빙상 신동이 나타났다

포티움스포츠클럽 오유찬 선수

알고 보니 천재교육 밀크티모델

지난 1210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 전국 꿈나무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노원의 오유찬 선수가 월등한 속도로 달려 금메달을 수상했다.

어린 나이지만 단단한 체구에 당찬 2017년생 오유찬 선수는 22년에 아버지 손에 이끌려 처음 스케이트에 입문했다. 포티움스포츠클럽이 한강공원에서 연 인라인스케이트 무료강좌가 인연이 되어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해 그해 11월 서울시장배 인라인스케이트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클럽에서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씩 빙상까지 지도받아 인라인, 레이싱, 쇼트트랙, 스피드까지 4개의 스케이트 종목에서 9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수상했다.

올해 3월 태랑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오유찬 선수는 대회에 출전하는 게 재미있다.”고 한다. 포티움스포츠클럽의 후원기업인 한독약품에서는 금메달 수상을 축하하며 오유찬 선수 이름으로 북부종합복지관에 1천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4살부터 영어와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오유찬군은 3개 국어 프리토킹이 가능하다. 포티움스포츠클럽의 모델로 인라인스케이트를 중국어로 배우는 클래스를 만들기도 했다. 중국어 HSK자격증, 한문 자격증도 땄다. 운동과 어학으로 다져진 자신감으로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었다.

아버지 오경철은 백화점에 쇼핑갔다가 유찬이가 또래의 예쁜 외국인 아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집으로 초대했다. 그 부모들도 함께 어울리면서 이제는 가족들도 절친이 되었다.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 주말이면 외국인 친구들이 집으로 찾아와 국제 놀이터가 된다.”고 설명했다.

오유찬군은 전국 최대규모 수학학력평가인 HME 해법수학 학력평가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공부와 운동, 언어까지 만능이다. 현재 초등학생 전자 학습지인 천재교육 밀크티의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오유찬군은 학원 숙제도 많고 친구들이나 친동생과 다툴 때도 있지만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고 말했다. 현재 포티움스포츠클럽의 홍보모델로 스케이트에 이어 펜싱, 바둑을 배우고 있다.
 

아버지 오경철은 공릉동에서 종합마케팅광고회사 보담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다. 오경철 대표는 지역사회 후원활동도 알려져 있다. “몸은 성장하는데 형편이 어려워 제때 몸에 맞는 속옷을 구해 입지 못해 취약계층 여학생들이 소화불량을 앓는다는 복지기관의 후원 광고를 본 적이 있다. 그때부터 속옷과 위생용품, 래시가드 수영복 등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이후 기업과 복지기관을 연계하기도 하는데, 내가 노원에 살고 있으니까 노원에 더 많이 후원하고 싶어 노원구청이나 교육복지재단, 북부복지관, 마들복지관에도 후원한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가족이 무탈하고 건강해서 항상 감사하고 더 열심히 살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성실한 아빠 오경철과 성장하는 아들 오유찬의 빛나는 미래가 기대된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28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