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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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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얼굴이 생명 - 정순현의 2교시 탐구생활 5

유권자는 외모가 좋은 후보를 더 좋게 평가한다.

기사입력 2024-01-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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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현의 2교시 탐구생활 5

정치인은 얼굴이 생명, 유권자는 외모가 좋은 후보를 더 좋게 평가한다.

 

2024년에는 전 세계에서 선거가 치러집니다. 42억명이 거주하는 나라들에서 70개의 선거가 있습니다. 이 많은 선거는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는 것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국내외에서 가끔은 잘 알려진 유명한 정치인의 얼굴이 선거 포스트에서는 일명 뽀샵(사진수정 프로그램으로 보정)된 표정을 지어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연예인도 아닌 정치인이 왜 사진 가공을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치인이 외모를 좋게 보이기 위해 사진을 가공하는 것은 사실 이치에 맞는 전략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는 대규모 조사를 통해 유권자의 판단은 후보의 외모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Journal of Public Economics에 발표된 헬싱키대학 경제학부의 연구에서는 유권자들은 남녀 모두 외모가 좋은 후보자에게 신뢰할 수 있다.’ ‘지성적이다.’ ‘호감이 간다.’ ‘능력이 있다.’는 인상을 받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서는 핀란드의 다양한 선거 후보자 1992명의 사진을 준비해 111명의 피실험자에게 후보자의 외모를 평가받은 후, 정치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자질(지성 등)에 대해서도 사진을 통해 받는 인상을 평가하였습니다. 피실험자의 대부분(6303)은 핀란드인이 아니기 때문에 후보자의 정치적 신념이나 인성 등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 결과 외모가 매력적이라고 평가된 후보일수록 지성 능력, 호감도, 신용성 등도 높게 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실험자 중 일부는 후보자를 본 기억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같은 정책을 내세우는 같은 정당의 후보자라도 외모가 높게 평가된 사람일수록 정치인으로서의 자질도 높게 평가되었기 때문에 아는 정치인의 경우에도 외모가 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후보자 사진에 학력과 직업을 더해 똑같이 외모와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하였는데, 결과로는 사진만을 평가한 경우와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외모로 축복받은 것이 정치 세계에서 유리하게 작용할까요? 외모가 좋은 사람들은 설득력이 있고 사회적 교류 속에서 좋은 대우를 받고 일에서 성공하기 쉽다면 정치에서도 성공하기 쉽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외모가 뛰어난 사람들은 잘나가는 사람’ ‘성공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기 쉽다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 선거에서는 외모만 좋으면 누구나 당선되는 것은 아니며, 또 외형이 뛰어나지 못한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특히 지방선거 등에서는 후보자의 얼굴 사진과 간단한 프로필만으로 판단하는 유권자도 적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외모의 장점이 플러스로 작용할 것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용모의 장점과 기타 요소의 평가가 비례한다고 하는 결과는 남성 후보, 여성 후보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합니다.

정순현의 티스토리 ‘Why, 궁금해 궁금해http://ququ99.tistory.com

노원신문

 

25 (100-b@hanmail.net)